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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트 상속∙증여》 이우리, 이호인, 김예니, 허한욱 저자 후기

이우리, | 2023-03-21 | 조회 761

1.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트 상속∙증여》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이우리 변호사
우연히 시작했던 상속 업무가 10년 이상의 업력으로 이어졌고, 그동안 함께했던 동료들과 고민하고 진행했던 모습들을 책으로 담아낸 것에, 지나온 발자취를 보는 것 같아 무척이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정말 우연히 시작한 업무가 10년 이상의 업력으로 이어진 부분을 돌이켜보니,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온 대사 “Life is just a box of chocolate. You never know. What you gonna get!”가 정말 내 인생에도 이루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이호인 변호사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트 상속·증여》의 출간을 위하여 업무로 매일 마주했던 상속·증여 사례들을 정리하면서 저 자신의 부족한 면도 발견하고, 새롭게 배우는 부분도 많아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트 상속·증여》가 독자 여러분들에게도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희망합니다.

김예니 변호사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렇게 책을 출간하게 되니 부끄럽기도 하고 이왕 책이 나왔으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허한욱 변호사
​저와 다른 변호사님들 모두 업무로 바쁜 와중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초고를 작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하면서 퇴고를 하여, 마침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뿌듯하고, 감동스럽기도 합니다.



2.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트 상속∙증여》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우리 변호사
​상속과 증여는 TV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실 별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특히, 해외 거주하는 경우 한국에서의 상속·증여 문제는 생각보다 복잡해집니다.
낯선 영역이라 외면하고 있다가 삶에서 상속·증여 문제를 마주하는 순간이 오면 당황함이 앞섭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상속이나 증여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었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순간마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상담을 하며 안타까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의뢰인 입장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해외 거주 중인 상속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외 공증, 주 정부 인증 및 아포스티유 인증 등의 서류가 필요한데요. 이런 자료를 처음 마주하는 의뢰인들을 위한 설명과 안내가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10여 년의 시간 동안 국내외 상속인의 상속 업무를 처리하다 보니, 조금이라도 상속, 증여 문제의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품게 되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하고 있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보면서, 이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호인 변호사
​보통의 사람들에게 상속·증여는 인생에 있어 몇 번 발생하지 않는 일이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속·증여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사례들을 다루면서 상속·증여의 여러 법률문제에 대한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스마트 상속·증여 구성원들 사이에도 같은 문제의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집필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예니 변호사
해외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분들은 한국에서 상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주하시는 국가와 한국의 상속법이 다르기 때문에 오는 혼란도 상당하고, 찾아보려 해도 인터넷에서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아 혼란이 가중될 수 있는데, 이 책이 해외거주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허한욱 변호사
세계화 시대가 되면서 외국에 거주하시거나 이민을 가시는 등의 이유로 해외에서 상속이라는 문제를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에 계시는 분들이 한국 변호사의 조력을 받기가 쉽지 않고, 또 상속에 관하여 정확한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에 떠도는 부정확한 정보들로 인하여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외국에 있는 상속인분들께 저희가 그동안 처리한 업무 노하우를 활용하여 한국에서의 상속 문제에 관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집필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우리 변호사
​집필작업을 위해 공동 저자인 사내 변호사님들과 1박 2일 워크숍을 가서, 2일간 머리를 맞대며 초안을 완성했던 순간에는 마치 책을 다 낸 것처럼 뿌듯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수정과 출간 과정에서 법리와 사실관계만 유지되었을 뿐, 그 이후 수십 차례 퇴고와 회의를 거쳐 내용의 80% 이상이 수정되었던바, 그 과정이 가장 힘든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미국 아포스티유 인증과 캐나다 영사공증 과정을 좀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LA와 밴쿠버 현지 출장을 갔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미국 관공서에 가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절차를 익히려고 미숙한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즐거운 경험이었고 하나의 추억거리가 된 것 같습니다.

​이호인 변호사
​업무시간 외 시간을 내어 집필자들이 모여 세미나를 열어 사례, 아이디어 등을 토의, 공유했습니다. 업무 외 책을 집필하는 과정이 어려웠지만 세미나 후 맥주 한잔을 하는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김예니 변호사
​공동저자들이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워크샵을 갖고 집중력 있게 책을 썼는데, 그야말로 회의실에 하루 종일 앉아서 다 쓰지 못하면 탈출을 할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 과정이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습니다.

​허한욱 변호사
​저의 경우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대표 사례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독자분들이 조금 더 가깝고 밀도 있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실제 진행했던 사건들 중 대표적인 사건들을 선정 및 각색하여 사례형으로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대표 사례들을 선정하고 보니, 혹시 ‘이런 경우에 있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해서 추가로 사례들을 덧붙이게 되더라고요. 혹시라도 독자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지는 않을까 빠짐없이 알려드리고 싶은 내용도 많아지고 하다 보니 사례를 선정하고 분량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케이스가 있나요?

이우리 변호사
​실제 해결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사례를 정리해보면서 사건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습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뢰인들이 모두 미국 시민권자였는데, 배다른 형제와의 분쟁으로 인해 망인이 남겨두신 부동산에 대해 몇 년간 상속처리를 못 했던 건이었습니다.
​의뢰를 맡은 이후 소송을 통해 상속처리를 하고, 소송 종료 이후, 상속인들 명의로 등기이전을 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에 협의매각을 한 후 상속세, 양도세를 신고하고 최종적으로 반출승인을 받아 미국 의뢰인들에게 송금까지 완료했었던 건인데,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배운 것도 많아서 유익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의 사건에 여러 가지 쟁점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책에서도 수 개의 case로 구분하여 구성을 하였습니다.



5.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이호인 변호사
​PART2 상속재산분할과 유류분반환 청구 중 사례1번(미국 시민권자 상속인을 배제하고 상속재산분할협의가 가능할까?)과 PART3 한정승인과 상속포기 중 사례1번(미국 시민권자인 자녀도 아버지의 채무를 상속받는가?)가 기억에 남습니다. 상속인이 대한민국 국적이 아니어도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부분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고, 위와 같은 사례가 저희 책의 출간목적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허한욱 변호사
​아무래도 제가 초고를 주로 집필했던, 상속채무에 관련한 부분이 애착이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정승인, 상속포기에 관한 사례들은 모두 실제 제가 진행했던 사례들을 각색한 것이기 때문에, 집필을 하면서도 과거에 처리했던 사건들과 의뢰인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가게 되네요.



6.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이우리 변호사
변호사들의 기본적인 업무는 법률서면을 작성하는 것이어서, 기본적으로 상당한 양의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책을 위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평소 작성하는 법률서면은 어려운 법률이론과 용어로 구성이 되어 일반인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우나, 이번에 발간한 책은 독자가 일반인이므로 일반인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평소의 글쓰기 스타일과 달라야 한다는 점이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단순하게 법률용어를 일반용어로 바꾸는 수정을 거듭하였고, 그래도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글 쓰는 것을 멈추고, 다음날 새벽 일찍 맑은 정신으로 다시 글 쓰는 것을 이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호인 변호사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는 산책을 하면서 머리를 식혔습니다. 그리고 동료에게 글이 막히는 부분에 조언을 구하였습니다. 혼자라면 글 작성이 훨씬 어려웠을텐데, 동료와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예니 변호사
​머리가 잘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커피를 마시고 산책을 했던 것 같습니다.

​허한욱 변호사
​저희는 글이 잘 써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서, 주말에 모여서 초고를 작성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에는 옆에서 다른 변호사님들이 고심하면서 열심히 초고를 작성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글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모두 협심하여 집필을 하다 보니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었습니다.



7.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이우리 변호사
상속과 증여에 대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써보았습니다. 특히, 해외거주자 분들이 한국의 상속이나 증여 문제를 겪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거의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분이라, 모든 사례를 다룰 수는 없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을 추출하여 가급적 많은 분들의 사연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하고 계신 고민들을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본인이 겪은 문제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면 본 책이 길잡이 역할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잡이를 통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면, 반드시 적정한 조치를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이호인 변호사
​이 책의 내용이 상속·증여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설명·해결해주진 못할 것이나, 상속·증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이 상속·증여에 있어 예상 못 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책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분명 있으니, 이러한 부분에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김예니 변호사
​상속을 겪으면서 생각하지도 않게 가족들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독자분들은 이러한 일들이 내가 잘못해서 또는 우리 가족이 너무 나빠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들지 않게 상속을 정리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허한욱 변호사
​해외에 계신 분들은 물리적 한계 때문에 한국에 계신 분들처럼 언제든 한국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상속 문제가 발생했을 때 걱정을 배로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희 책이 외국에서 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계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미처 책에 담지 못한 정보들은 저희 법인이 개최하는 해외 세미나를 통해 또 저희 법인에 신청해주시는 전화 또는 온라인 상담을 통해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이우리 변호사
​첫 도서인 만큼 내용 구성부터 표지 디자인까지 신경 쓸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표지 선정을 위한 여러 디자인 후보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 덕에 내용과 어울리는 옷을 잘 입고 첫 책이 세상에 나온 것 같아 감사합니다.

​이호인 변호사
​바른북스는 출판 진행 과정 전반에 걸쳐 적절한 조언을 해주었고, 이러한 바른북스의 도움은 출간이 처음인 저희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바른북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이드립니다.

​허한욱 변호사
​꼼꼼하게 편집을 도와주신 덕분에 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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