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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감성사전》 양희범 저자 후기

양희범 | 2023-01-09 | 조회 693

 

1. 《○ 마음 감성사전》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던 책을 이제야 출간하게 돼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원래는 가장 먼저 출간하고 싶었던 책이 바로 《○ 마음 감성사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인연이란 때가 있는 것이기에 이번을 기회로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기다림이란 삶에 있어서 반드시 주어지는 하나의 선물이자 성장통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마음에 대해서, 마음공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생각해 보고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마음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어찌 보면 굉장히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이 뭔지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마음에 대해 고민해 보고 마음을 공부해 가며 세상이 좀 더 나은 세상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2. 《○ 마음 감성사전》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마음 감성사전》은 원불교 마음공부를 주제로 이뤄진 담화 형식의 소설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종교적 문화는 대중에게 있어서 조금 먼 것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먼 것이 아님에도 말이죠. 특히 원불교에서 이야기하는 마음공부는 자기계발서와도 궤를 같이합니다. 나의 마음을 알아서 잘 지키고 잘 활용하는 것이 마음공부의 핵심이죠. 마음을 공부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함께 내 삶의 주인이 됩니다. 삶 속에서 우리 스스로는 너무 많은 부분을 세상에 내어주고 삽니다. 자신의 정체성이나 주체성을 빼앗기고 살아가는 것이죠. 그런 삶이 행복할 것인가 생각해 본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 내 마음의 아픔, 마음의 힘을 기르는 방법 등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지향해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했습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한 단계 진급하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이 책은 이전에도 몇 번의 출간 계약이 있었습니다. 구두 계약이었지만 관심을 보였던 몇몇 기관들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때가 맞지 않아서 고이 묻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원불교 서울교구 힐링 콘텐츠에 이 책이 당선이 되어 조금씩 가다듬으며 웹 카드 형식으로 연재를 했었습니다. 이미 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살피며 수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완벽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부족한 나지만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 주고 유익 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봤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야가 문학 분야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일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이러한 집필 활동들을 통해서 세상에 작은 보은이라도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살면서 가능한 많은 활동들을 통해 보은하고 싶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에피소드는 역시 “1. 마음 파트”인 것 같습니다. 항상 고민해 왔고, 본업인 원불교 성직자를 하면서 내담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우리는 마음을 잘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임스 윌리엄스의 격언이 언젠가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 William James (1842-1910)

생각은 마음에서 촉발되는 하나의 현상입니다. 살아있는 한 생각은 끊임없이 생겨날 겁니다. 생각보다 근원이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마음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면 사람은 조금 더 자신의 삶을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한데, 그러기에 가장 첫 번째 파트 “마음”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마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이 책에서 주된 내용이 되는 마음에 대한 주제 의식이 가장 잘 드러난 파트여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사실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는 것 그리고 그것에 대해 조금의 실수 없이 작업해 내야 한다는 것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동력원이 있기에 집필을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하지 않는 일,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일종의 사명감이 제게는 있습니다. 원불교 문화에 관한 소설을 쓰거나, 원불교 교리에 대한 이야기를 라이트하게 풀어내는 일들은 대부분이 관심 갖지 않는 일들입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고, 필요한 일이었기에 세상에 보은하는 일이라는 생각과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집필을 이어나갔습니다.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더한 기쁜 일은 없을 겁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마음이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며,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막론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어디에나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습니다. 마음을 알아서 잘 지켜낼 수 있다면, 마음을 잘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을 겁니다. 마음공부는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누구에게나 필요한 공부입니다. 마음공부를 통해서 각자의 삶이 의미 있게 빛나고, 각자가 인생의 주인공이 된다면 모든 사람의 인생이 한 단계 진일보하게 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겁니다. 새해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 생활을 개척해 나가는 모두가 되길 기원드리며, 인생의 보물을 멀리서 찾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을 남깁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첫 번째 도서 출판에서 좋은 기억이 있기에 한 번 더 출간을 맡겼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크게 문제는 없었으나, 윤문 과정과 교정 과정에서 넘겨드릴 때 문제없었던 미주들이 pdf 변환 시에 본문으로 올라오는 일이 두어 번 정도 발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그런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점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 외 표지 및 레이아웃, 작업 속도 모두 만족스러운 점들이 많았기에 큰 불만이 없었고 되레 감사함이 남았습니다. 정성스레 작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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