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이》 제스민 저자 후기
제스민 | 2022-11-15 | 조회 672
1. 《인어아이》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경력단절녀였던 엄마에게 영감을 준 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그림책 주인공인 인어아이와 저의 8년간의 시간이 짧게나마 반영되어 있어서 막상 책으로 보려니 먹먹한 기분이 드네요.
많은 분들께 오래 남는 아름다운 동화로 남길 바랍니다.
2. 《인어아이》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3년 전 온 가족이 장기간 필리핀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수영을 전혀 배우지 않았던 아이가 바다를 보는 순간 뛰어들어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인어아이가 아니었을까?’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저와 그림작가 모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다 보니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정신없이 작업하다가 하원시간을 놓쳐 뛰어가던 일이 생각 납니다. 밤에 아이들 재우고 또 톡으로 서로 그림이나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수면시간을 줄였지만, 저희는 새로운 걸 도전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인어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 손을 꼭 잡던 장면과,
마지막 장에 말 못 하던 아이가 천천히 엄마, 아빠를 따라 말하는 단어가 경험담이어서 가장 애착이 갑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밤에 가족들이 모두 잠든 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금씩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인어아이》는 특별한 아이가 조금씩 세상에 발을 딛는 성장이야기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인어아이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
오래전 부터 우리가 어린시절에 읽고 또 지금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명작동화들처럼
많은 분들께 오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인어아이에 관심을 가져주신 편집장님 감사합니다.
여러 출판사와 얘기를 나누어 보았지만 소재의 독특함 때문에 차가운 피드백들을 많이 주셔서 자존감이 떨어지던 중 편집장님께서 좋은 이야기라고 칭찬해주셔서 용기를 냈습니다. 출판과정도 빠른 피드백 덕분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첫 번째 이야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던 건 바른북스 덕분입니다.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꾼들에게 많은 용기와 힘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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