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시대, 한국 사회의 공백》 김진태 저자 후기
김진태 | 2026-07-14 | 조회 87
1. 《화장 시대, 한국 사회의 공백》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화장시대에도 매장의 시대처럼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바른북스팀의 도움과 지원으로 출판하게 되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2. 《화장 시대, 한국 사회의 공백》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자택장에서-영안실장-장례식장으로의 변화 시대를 온 몸으로 실무하며 마주했던 “파편화된 죽음”과 “시신없는 장례” 앞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회한의 시간들과 매장시대에서 화장시대로 전환되는 대 격변기를 맞으며 고인 몸체를 화장해서 가루내어 처리하듯, 흔적을 복구 불능으로 지우고 소멸시키는 방법의 유럽식 자연장에 머물며 문화유산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운 실무 역사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장묘풍수제의(葬墓風水祭儀)라는 무겁고 엄중한 실무중심 역사를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바른북스팀의 전문적인 도움으로 원고가 마련되고, 책표지 및 원고수정이 이루어지는 과정까지 새로운 경험을 묵묵히 도와주신 전문가 선생님들이 기억납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유교4국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 중에 대한민국만 유일하게 화장유골을 가루내어 처리하듯 자연장하거나, 물건 보관하듯 봉안당에 안치하는 구조의 안타까움과 국가 재난사고 및 사건사고로 인해, 고인 몸체를 찾을수 없거나 파편화된 죽음일 경우 일반의 죽음보다 더 진진한 장례절차로서 보내드리기는 커녕, 보상하고, 행정 처리로만 마무리 지으려는 깡통장례에 대한 비통한 현실을 알리고 싶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345946828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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