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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만다라》 유신 저자 후기

유신 | 2026-02-26 | 조회 70

1. 《붉은 만다라》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각 출판사에 메일을 넣던 순간만 하더라도 본 작품을 정식 출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너무나 컸습니다. 사실상 체념한 채 식당 알바를 하던 날, 회신이 왔던 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출간 날짜를 앞두고 있는 저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모든 분들께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붉은 만다라》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소설을 쓰기 전에 제일 하고 싶었던 장르는 랩(Rap)이었습니다. 하지만 군대 특성상 작업물을 녹음하는 일이 무엇보다 어려웠습니다. 휴대폰이 지급되더라도, 생활반엔 늘 다른 인원이 있어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사를 쓰던 습관만이라도 살려내고 싶었던 생각이 컸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당시에 찾게 된 소리 없는 랩이 곧 소설이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블라이스라는 웹소설 사이트에서 1등을 했던 순간입니다. 지금은 출간 날짜가 다가오는 탓에 삭제했지만, 제 기억 속엔 영원할 듯싶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군 생활에서 힘들 법한 사건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붉은 만다라》는 힘든 순간을 견딜 수 있게 해 준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습니다.

어려웠던 부분은… 퇴고를 하면서, 제 작품의 수준이 아직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이런 작품이 어떻게 1위를 했지?라는 자각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퇴고 작업을 상당히 여러 번 했던 것 같은데 그때마다 수고해 주신 편집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마지막 문장인 “오늘 새벽의 달빛 속에도, 신과 악마의 소리 없는 웃음소리가 온 하늘에 가득 드리웠다.”라는 문장이 생각납니다.

엔딩이다 보니, 주인공 하나하나를 주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주인공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방법을 한참 고민하던 중에 찾게 된 문장이기에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사실 《붉은 만다라》를 쓸 땐 별로 느끼질 못했습니다. 제 실력에 대한 객관화도 안 되었던 시절일뿐더러, 소설을 쓸 수 있는 시간도 폰 사용 가능 시간인 3시간으로 제한되었었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붉은 만다라》의 차기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랩, 공부, 운동 등 분할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제 성격 자체가 한 가지 행위만 오래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닐 따름입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196358665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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