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타짜의 고백》 김정명 저자 후기
| 2026-01-30 | 조회 161
1. 《어느 타짜의 고백》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마술교재만 만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중 서적을 출간하게 되어서 마치 책을 처음 쓴 작가의 마음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입니다.
2. 《어느 타짜의 고백》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너무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라, 꼭 번역해서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고, 특히 19세기~20세기 초의 미국의 음지 문화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잘 연구가 안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느 타짜의 고백》이 생생하게 당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자료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오래된 사기수법들에 대한 설명을 읽다 보면, 요즘이나 예전이나 대단히 비슷한 방식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어쩌면 이러한 정보나 지식들이, 보이스피싱이나 다양한 스캠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에게 예방주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19세기 미국의 음지의 어휘들이 가끔 등장하는데, 이를 이해하는 데 꽤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슬랭이 아니라 그 시절, 그 음지의 업계에서 사용하는 어휘들이어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다행히도 수년간 해당 문화를 공부하고 연구했던 관련 자료들 덕에 번역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책의 중반부에 가짜-안경사가 사람들을 소위 말빨로 현혹시키고 일반 안경을 비싸게 파는 사기꾼이 등장합니다. 근데 놀랍게도 이 가짜 안경사가 대중들에게 너무 유명해져, 결국에는 사기를 치지 않고 진짜 안경사업에 뛰어들어 성공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너무 웃긴 것 같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165361034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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