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 김광현 저자 후기
김광현 | 2025-10-15 | 조회 567
1.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첫 책이 나온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용기를 내서 썼고 겨우 후속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강한 거 같습니다.
2.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첫 소설은 꽃과 나비처럼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마음을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설은 사과, 후회에 관한 걸 다루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한 뒤 그걸 망각하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두려운 뭔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고 도망친 과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소설을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개인적으로 몰두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도 쓰기 힘든 날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몰두라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다가 지금이라면 쓸 수 있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최대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두 번째 소설의 주인공인 진환이 시골길에서 사마귀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제가 경험한 것이기도 해서 소설에 꼭 넣고 싶었습니다.
사마귀는 소설 속에서 진환이 넘어서야 할 두려움을 상징하고
진환의 친구인 혜선에게는 귀여운 곤충으로 여겨집니다.
각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다르지만
언젠가 세상을 망치는 그 악을 넘어섰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사마귀를 등장시켰습니다.
또 프롤로그를 보면
‘그들로 인해 항상 흔들리는 격한 수면이 항상 싫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들이 그립고 아름다워서 언제나 찬란하길 바랐다.’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오래전부터 인간들에게 피해를 입어왔고 지금도 입고 있는 자연의 입장을 항상이라는 표현을 연속으로 씀으로써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그럼에도 자연과 인간이 공생을 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으며 소설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즉 물방개는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소설 속엔 여러 메시지를 담은 내용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독자분들이 첫 번째 소설처럼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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