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재개발이 되나요》 예언자일보 저자 후기
예언자일보 | 2025-09-10 | 조회 340
1. 《하늘도 재개발이 되나요》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23년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이제야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작 도중에 갖은 어려움들도 있었고 출간을 하려다가 그러지 못하고 원고를 다시 쓰기도 하며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도 어려운 사정이 있으나 우선은 결과물이 실현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2. 《하늘도 재개발이 되나요》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종래에 저희는 취미로 작품 감상을 하고 나누는 정도만 했습니다. 참 많은 명작을 통해 전에는 알 수 없었던 것,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다 우리도 직접 창작을 해서 세계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 보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런 작품이 될지는 지켜봐야겠네요(웃음).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저희는 책의 핵심을 이루는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사람과 그 아이디어에 인물, 배경, 사건 등을 생각하고 글로 쓰는 사람이 따로 있다보니 여러 가지로 함께 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게 재밌으면서도 어렵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 기획자를 맡은 멤버는 판타지와 상상을 담으면서도 그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념들과도 어우러져 독자들이 공감하고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원천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부분이 즐거우면서도 쉽지 않습니다.
글을 쓰는 멤버는 자신이 직접 해당되는 사회생활을 한 덕분에 그것이 생생한 글감이 되어주었으나 앞으로 작품활동을 지속하려면 다른 세상들을 겪으며 소재를 축적해야 한다는 것이 숙제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처음에는 별로 의식하지 않고 썼는데 성을 주제로 하다 보니 내용이나 표현의 정도를 조절을 해야 했고 후속작을 위한 포석이나 설정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도 쉽지 않았네요.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최애 문장이라기보다 인상적인 문장 하나가 생각나는데요.
“요새 보면 미팅 방식으로서 자만추니 운만추니 하는 시답잖은 말들이 있었지만 그 말은 자연이 아니라 우연에, 운명이 아니라 운에 맡기겠다는 거나 똑같았다. 세상에 어느 분야든 얼마나 훌륭한 기술, 요령, 네트워크를 부릴 수 있는가가 거기서의 성취를 거머쥘 수 있는 더 고급한 자연이고 운명이었다.”
이것은 한 등장인물의 생각으로 등장하는 문장이지만 본작과 그 후에 쓰고 싶은 작품들 전체를 관통할 하나의 주제를 나타낼 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물론 후속작을 낼 수 있을 때의 일이겠지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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