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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에서 월스트리트 그리고 여의도》 이장호 저자 후기

이장호 | 2025-09-04 | 조회 346

1. 《첨성대에서 월스트리트 그리고 여의도》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책으로 출간하여 많은 이들에게 알릴 만한 내용인가? 많은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초고를 완성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국내 시장의 대외 개방을 함께한 동료의 적극적 조언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이 두 번째 맞이하는 ‘국제화’라는 생각에 용기를 내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중개인, 그리고 운용사의 펀드매니저로서 자산배분과 종목선정 등은 모두 외국인 투자자의 관점에서 수행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독자들이 국내 증권시장을 이해하는 데 조그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 《첨성대에서 월스트리트 그리고 여의도》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내에는 왜 ‘월스트리트 I, II’와 같은 영화가 없을까? 왜 국내 주식시장은 횡령한 자금을 탕진하는 곳으로 영화, 드라마에 등장하고, 증권 관련 영화에 ‘작전’이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가? 이러한 의문과 아쉬움이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와 월가를 연결하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써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한 글쓰기가 이렇게 책으로 나왔네요.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미국에서 귀국한 후 근무한 직장들이 공적인 회사들이 많았기에 주제와 관계없이 논란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많이 의식하였습니다. 글로 담을 수 없는 연결고리들은 훗날 독자들과 북토크를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대한민국이 IMF를 겪던 1997년 겨울이 먼저 떠오릅니다. 회사라면 부도 직전에 몰린 상황에서 고객으로부터 대규모 매수 주문을 받았던 것이지요. 고객이 주문과 함께 들려준 ‘IMF가 한국에게 신의 축복’이라는 말의 의미는 지금까지 가장 많이 떠오르는 소중한 교훈이 되었습니다. 뉴욕에서 함께 일하던 선배의 헤지펀드로의 이직과 대형주들의 대규모 매수와 차익 실현 등은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투자의 실제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귀국 후 첫 운용사에서 주식운용을 시작하던 시점이 닷컴 버블이 막 시작하는 2000년 1월이었던 것도 기억납니다. 하고 싶던 펀드 운용을 시작하는 시점이 시장의 정점이었으니까요. 다행히도 월스트리트에서 익힌 종목 선정 기법과 운용철학 덕분에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과연 이 글을 왜 쓰려고 하였는가? 자문하곤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회사들을 다녔지만 순수 외국회사에 근무하지 않은 데에서 드러나듯 국내 증권업계에 대한 애착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나아지지 않으면 진정한 성장이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중개인,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국부펀드의 기획조정실장 등으로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정서라 생각합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994671017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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