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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 이원오 저자 후기

이원오 | 2025-08-13 | 조회 358

1. 《작은 선물》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나 자신의 개인적이고 사소한 내용이지만,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하게 되어 조금은 기쁘게 생각합니다. 밀린 숙제를 해치운 후련한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책을 집필하면서 40년 교직을 돌아보고 반추하면서 삶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 겸허함과 하심(下心)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2. 《작은 선물》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정년퇴직을 앞두고 교사, 전문직원, 관리자로서 국내외에서 활동한 40년 커리어를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이 책을 보면서 당시를 회상하면서 스스로를 잊지 않으려고요. 그러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퇴임을 앞두고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습니다. 책 제목이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교직의 첫발을 내디딘 중암중학교 교정을 소개하는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학교 주변 성산동이 너무나 달라져 한참을 헤맸습니다. 행인에게 물어 겨우 학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35년 만에 가서 본 학교 모습에 감개무량했습니다.

책 제목을 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처음 제목은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급 운영’이었습니다. 학교와 교사의 분위기를 너무 많이 풍긴다는 생각이었는데, 서문을 다시 읽으면서 ‘작은 선물’이라는 구절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책이 퇴직하면서 나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목으로 정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교육부에 근무하면서 2001년 10월 하순 방문한 독도입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날씨가 청명해 50분 정도 동쪽 섬에 상륙해 경비대장의 설명을 듣고 동해를 보면서 느낀 희열과 가슴에서 솟구치는 뜨거움.

두 번째는 웨이하이한국학교를 개교한 후인 2018년 3월 하순 중국공안이 찾아와 취업비자 없이 학교를 운영하는 교직원은 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협박성 경고를 받고서 청도영사관 총영사를 면담하고 이를 해결하기까지의 고뇌와 해결 후의 환희.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컴퓨터 자판을 내려놨습니다. 일주일 이상. 그리고 해당 부분의 관련 자료를 인터넷이나 내가 갖고 있던 책자나 서류에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써놨던 원고들을 읽으면서 내용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면 잘 써지지 않던 부분들에 대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집필 동력이 생겼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교육에 종사하는 교사나 학교 관계자들은 교사의 커리어가 다양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제가 교사로서 학생을 가르칠 때 저지른 실수와 성취, 행정가와 관리자로서 수행한 다양한 일과 경험은 인성과 창의성 신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참고 자료가 되리라 봅니다.

일반 독자분들은 국내 학교 외에 해외에서 일하고 체류하는 재외국민 자녀들의 초·중등 학교교육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는 전 세계의 34개 재외한국학교 중 12개가 북경, 상해, 홍콩 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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