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라던 세상에 나로 답하다》 최정미 저자 후기
최정미 | 2025-08-11 | 조회 369
1. 《죽으라던 세상에 나로 답하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마음속에 꾹꾹 눌러온 아픈 과거를, 나 자신을 믿고 이렇게 꺼낼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반백 년을 돌아 나를 사랑하게 된 이야기, 과거를 껴안고 감사한 현재를 살게 된 이야기, 세상이 나를 외면해도 나 자신만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렇게 전하게 되어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습니다.
세상이 밀어내도 나는 잘 버티고 살아서 답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간 삶의 기록이 이제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 되었습니다. 《죽으라던 세상에 나로 답하다》는 부서지고도 꺾이지 않았던 시간, 혼자인 듯했지만 혼자가 아니었다는 깨달음, 그리고 나 자신을 좋아하지 않았던 내가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게 된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삶이 나를 밀어냈을 때 나는 글로 나를 붙들었고, 책 속 문장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가 나를 일으켜 세웠던 그 글이 결국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의미 있다고 믿습니다. 이 책이 절망의 언저리에 있는 누군가에게 한 줄기 숨이 될 수 있기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게 독서와 글쓰기로 나의 삶에 작은 희망의 빛들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누군가의 삶에 나의 이야기가 조용히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버티고, 살아내고, 결국 나로서 다시 살아가는 그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2. 《죽으라던 세상에 나로 답하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 책은 단지 글로 쓴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남아 버틴 한 사람의 생존기이자, 자존의 기록입니다. 저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원장으로 23년을 일하며 어린 영유아와 많은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순간마다 제 존재마저 부정당하는 절망의 시간도 겪었습니다. 상처와 외면, 오해와 고통 속에서 세상은 저를 깊은 수렁으로 밀어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는 살아남아서, 그리고 사회적 잣대의 성공이 아닌 나 개인 자체로 바라보았을 때 마음회복과 내가 꿈꾸고 이루고 싶은 것들을 느리더라도 꾸준히 해내는 사람으로 증명하리라 다짐하며 버텼습니다.
이 책은
늦은 시작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
고통이 끝이 아니라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
누구든, 자기 인생의 주어가 되어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지금, 제2의 삶을 꿈꾸며 프랑스 유학가 화가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이 책은 그 도전을 가능하게 한 지난 시간의 진실된 고백이며, “나도 해낼 수 있을까?”하고 망설이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도 할 수 있다.”, “당신도 살아서 답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저 자신에게 주는 첫 번째 응원이며, 세상 모든 ‘늦은 시작’에게 전하는 두 번째 편지입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3966675883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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