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책방》 양관수 저자 후기
양관수 | 2025-08-11 | 조회 364
1. 《꽃길책방》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사람과 자연은 하나입니다. 나무가 사람이 살아가는 길을 열어줍니다. 그 나무를 해치기보다는 사이좋게 지내야 합니다. 나무에서 꽃만 보는데 음악도 글도 열립니다. 이걸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2. 《꽃길책방》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사는 광양읍에는 서천 변 꽃길이 있어요. 서천을 끼고 뻗은 꽃길이라 걸을 땐 상쾌합니다. 그 길을 걷는 느낌을 정리하여 상상력을 펼쳐 광양경제신문에 칼럼 <한나절 책방>을 썼습니다. 그 글에 대한 반응이 좋아 요약해 《꽃길책방》 서사를 꾸렸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서천 변 꽃길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걷습니다. 꽃이 만개할 땐 매일 누비고 다녔습니다. 저는 걸음이 빨라 보통 걸음을 걷는 사람들을 추월해 가지요. 나중에는 무릎과 발목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럴 땐 나이를 탓하며 걷는 속도를 줄여야 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주인 없는 ‘꽃길책방’에 들어선 여자가 책을 펴 듭니다. 책에서 꽃이 피고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나중에는 여자가 나무로 변신합니다. 이것은 마법이고 세상은 마술이 아닌 마법으로 굴러갑니다. 이 부분이 《꽃길책방》의 하이라이트입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산책을 하고 운동을 하고 와인을 마십니다.
또, 다 읽지 못하고 남겨 둔 책을 마저 읽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많은 사람이 사소한 이익을 위해 자연을 해칩니다. 작은 이익은 바로 보이지만 손상 입은 자연은 바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훗날 보잘것없는 이익은 사라지고 망가진 자연은 사람에게 독으로 되돌아옵니다. 《꽃길책방》을 읽으시고 나무를 아끼고 보호하는 독자가 되길 바랍니다.
출판문의 및 원고접수
barunbook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