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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철학자》 강향림 저자 후기

강향림 | 2025-07-28 | 조회 418

1. 《벌레는 철학자》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첫 책을 세상에 내보입니다. ‘첫’이란 말에 무게가 실립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열린 마음으로 배우고 받아들인 그 과정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출간을 앞두니 오히려 덤덤합니다.

2. 《벌레는 철학자》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등단작인 수필 <벌레는 철학자>를 줄여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벌레는 철학자》는 나에게 글쓰기 물꼬를 터준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감사한 분에게 받은 복숭아가 글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세상에 돌려드립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문장을 줄이거나 늘리며 언어를 고르는 작업은 버겁지만, 갈무리에는 희열이 따라옵니다. 글을 쓰며 즐겁거나 어려운 순간 역시 저로 인한 감정이라 그 소용돌이 안에 맡겼습니다. 저에게 글을 쓴다는 건 매 순간 고통이자 기쁨입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복숭아를 벌레와 나눠 먹던 순간이 우습게도 떠오릅니다. 벌레에게는 칼날의 서늘함이 느껴진 순간이라 제가 느낀 감정과는 다르겠지요. 그저 싸우지 않고 나와 벌레가 먹는 복숭아 과육만 생각합니다. 세상이 평화로우면 좋겠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무조건 짧게라도 잡니다. 피로를 놓아 버리면 다시 쓸 힘이 생깁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지금도 세상 어딘가에는 전쟁이 일어납니다. 우주의 시간 속에 티끌만도 못한 인간의 자리입니다.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싸우기보다 함께 어울리려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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