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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장의 일등마트 도전기》 김용운 저자 후기

김용운 | 2025-07-22 | 조회 388

1. 《김점장의 일등마트 도전기》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유통업계에서 30년 직장 생활을 압축적으로 정리하였다는 것에 나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이 전통적인 유통업의 구조에서 현대적인 새로운 유통업(할인점, 홈쇼핑, 편의점, 온라인몰 등)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현장 실무자로 느끼고 체험한 일부 에피소드를 엮어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우리나라 유통 현장의 중심 회사에 일할 수 있었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실무 체험이지만, 많은 업종의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 《김점장의 일등마트 도전기》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직 롯데마트 대표님께서 책을 소개받고 “그냥 평범한 것을 의미 있는 것으로 이해해 주어서 감사하네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트사업’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일구어 가야 하는지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이 책을 집필하는 저의 마음을 한 문장으로 가장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30년 직장 생활의 막바지에 문득 생각한 것은 ‘나의 이야기를 글로 남긴다면 누군가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에피소드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나의 업무 일지를 글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에피소드 한 꼭지씩 블로그와 주변의 동료, 가족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모두가 너무 생생한 유통 현장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공감해 주었을 때, 이런 평범한 것이 모두에게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책의 소재가 나의 실무 경험 속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집필하는 것이므로 회사의 내밀한 얘기와 연관되는 인물들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회사와 인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글을 다듬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4장 구성원과 소통 부분 첫 에피소드에서 나를 일깨워 주는 A 담당과의 대화 부분입니다. 조직 생활뿐 아니라, 가족 간 또는 정치에서도 ‘소통’을 강조하여 잘 알고 있지만, 이때 A 담당의 한마디, “자주 와서 봐주시고, 칭찬해 주시니”는 저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필하면서 소통이라는 단어 하나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쓸 수 있었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블로그 운영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처음 나의 업무 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메모지에 작은 에피소드를 기억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을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막상 하나의 에피소드를 완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시작할 때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이때 아내와 동료가 제안한 것은 ‘블로그를 운영’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던 것은 글을 올리자마자, 내 글을 누군가가 읽어주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이 책을 골목상권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자영업자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물론 나의 이야기는 대기업 유통업체에서 느끼고 체험한 실무 서적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마트사업’이 아니라 삶을 어떻게 일구어 가야 하는지를 깨닫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생활은 현실이고 생존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활하기 위해서, 생존하기 위해서 자영업을 합니다. 세상에 쉬운 상권은 없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편하게 영업하는 독점 상권도 없습니다. 자영업자가 아니라, 작은 매장의 경영자로서 살아남아야 하며, 성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일구어 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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