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 김광현 저자 후기

김광현 | 2025-10-15 | 조회 1015

1.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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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이 나온 지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용기를 내서 썼고 겨우 후속작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다행이라는 생각이 더 강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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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절망을 넘어서 날아온 우리의 약속 2》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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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설은 꽃과 나비처럼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마음을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소설은 사과, 후회에 관한 걸 다루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한 뒤 그걸 망각하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동시에 두려운 뭔가를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고 도망친 과거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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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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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건 개인적으로 몰두라고 생각합니다.

한 줄도 쓰기 힘든 날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제가 몰두라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을 하다가 지금이라면 쓸 수 있어라고 느껴지는 순간이 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최대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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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두 번째 소설의 주인공인 진환이 시골길에서 사마귀와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곤 하는데 제가 경험한 것이기도 해서 소설에 꼭 넣고 싶었습니다.

사마귀는 소설 속에서 진환이 넘어서야 할 두려움을 상징하고

진환의 친구인 혜선에게는 귀여운 곤충으로 여겨집니다.

각자가 두려워하는 것은 다르지만

언젠가 세상을 망치는 그 악을 넘어섰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사마귀를 등장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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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롤로그를 보면

‘그들로 인해 항상 흔들리는 격한 수면이 항상 싫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들이 그립고 아름다워서 언제나 찬란하길 바랐다.’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오래전부터 인간들에게 피해를 입어왔고 지금도 입고 있는 자연의 입장을 항상이라는 표현을 연속으로 씀으로써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그럼에도 자연과 인간이 공생을 하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으며 소설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즉 물방개는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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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소설 속엔 여러 메시지를 담은 내용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독자분들이 첫 번째 소설처럼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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