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다》 김경순 저자 후기
김경순 | 2023-02-27 | 조회 668
1. 《그럴 줄 알았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벌써 네 번째 수필집입니다. 처음 수필집을 낼 때는 떨리고 쑥스러운 마음과 들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 권 한 권 책 출판의 권수가 늘어 갈수록 많은 반성을 하게 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다음에는 좀 더 숙고한 후에 출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그럴 줄 알았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2년 동안 코로나를 겪으며 경험한 내용을 글로 썼습니다. 아마도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로 힘들었고, 아팠던 내용이 많은 책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다시 나아가야 했기에 그 과정을 그렸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코로나로 힘들 때마다 글쓰기는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곤 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듯 글쓰기도 매일 꾸준히 이어나갔습니다. 힘들기보다는 보람된 날이 더 많았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그 노새는 장님이었다>란 글의 말미 부분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글이었습니다.
"그 밤, 우리 숙소와 잇대어진 난간에서 갈매기 한 마리가 밤새 고성을 지르며 서성였다. 할 수 없이 나도 갈매기의 하소연을 듣느라 밤을 지새우고 말았다. 혹시 그 갈매기도 차를 향해 달려오다 치이고 만 노새처럼 장님은 아니었을까?"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막힐 때면 저는 산책을 갑니다. 몸을 움직이면 생각도 정리가 되곤 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코로나로 힘들고 아팠던 모든 사람들에게 제 책이 봄처럼 따듯하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바른북스와 두 번째 인연입니다. 우선 책이 출판되고 나면 만족감은 매번 배가 되었습니다. 진행되는 과정도 그리 어려웠던 때는 없었습니다. 디자인도 제 마음에 쏙 듭니다. 편집장님과 담당 편집자님, 그 외 제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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