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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행의 출입국 실무 강의》 장만익 저자 후기

장만익 | 2026-10-15 | 조회 76

1. 《장행의 출입국 실무 강의》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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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 동안 서초동과 마곡동 사무실을 거쳐 현장 최전선에서 외국인 의뢰인,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들과 치열하게 소통해 왔습니다. 매일 밤낮으로 법무부 지침과 하이코리아 공지를 연구하고 씨름하던 시간, 그리고 지난 10년간 ‘합격의 법학원’ 강단에서 수많은 행정사님과 나누었던 강의를 한 권으로 정리해 출간하게 되어 무척 벅찬 마음입니다.

출입국 업무는 단순히 서류를 대신 접수하는 일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삶과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고도의 전문 컨설팅’에 가깝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학문적 연구와 11년의 현장 노하우를 2026년 3월 최신 지침까지 반영해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이 책이 낯설고 험난한 출입국·이민 행정에 도전하는 동료·선후배 행정사님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이자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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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행의 출입국 실무 강의》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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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년간 출입국·이민 행정 현장에서 수많은 외국인과 기업을 만나며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시중의 기존 해설서들이 단순한 법령과 지침 나열에 그친다는 점이었습니다. 출입국 업무는 단순히 서류를 채워 제출하는 작업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고도의 전문 컨설팅임에도, 실무자들은 여전히 체계적인 가이드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저는 11년간의 현장 실무 경험과 10년간의 강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는 책을 만들고자 결심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출입국·이민 정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신입 행정사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수임부터 대행 완료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아울러 실무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루는 체류 자격을 중심으로 목차를 구성하여 현장 활용도를 대폭 높였습니다.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의 시대에 이민 행정은 행정사의 ‘핵심 블루오션’이자 ‘필수 전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책이 출입국·이민 행정에 첫발을 내딛는 동료 행정사에게는 든든한 나침반이 되고, 현업에서 분투하고 계신 선후배 행정사에게는 실무의 지평을 한 단계 넓혀주는 견고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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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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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까다로우면서도 행정사로서 강한 사명감을 느꼈던 순간은 ‘법무부 지침과 고용노동부 법령 간의 충돌 지점을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때’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비전문취업(E-9) 근로자가 인구감소지역 특화 비자인 E-7-4R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장 행정사나 직업소개소가 사업장을 연결해 주는 이른바 ‘선(先) 매칭 후(後) 보완’ 관행의 위법성 문제를 책에서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제8조 제6항 및 제27조 제4항에 따르면 E-9 근로자에 대한 직업 알선은 국가(고용센터)의 전속 권한이며, 민간 알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반면 법무부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E-7-4R 전환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두 부처 간 행정 공백 속에서 민원인들이 불법 브로커의 위험에 노출되는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를 분석해 행정사가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한계선(서류 작성 및 체류자격 변경 대행 허용, 직업 알선 금지)을 명확한 기준으로 정립했을 때 큰 지적 희열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책 후반부 영주권(F-5-10) 요건 중 사이버대학 졸업 학위의 ‘정규과정 인정 여부’를 두고 일선 출입국관서마다 해석이 엇갈리던 사안이 있었습니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 역시 정규 대학이므로 F-5-10 신청이 가능한 정규과정에 해당한다”라는 지침 해석을 기준으로 출입국관서가 통일된 지침을 적용할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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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442789280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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