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제조기업 경영, 직무 참고서》 김나경 저자와의 인터뷰

김나경 | 2019-06-23 | 조회 1191

 

1. 《외국계 제조기업 경영, 직무 참고서》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히 책을 집필하기 전 생각과 막상 책을 집필할 때의 차이는 컸습니다. 집필 전에는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그냥 나열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필할 때는 다시 읽을 때마다 내 글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또다시 깨우쳐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외국계제조기업 경영, 직무 참고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취업준비생일 때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막연히 두려워만 했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학연수 한번 다녀오지 않고 회사에서 업무를 배우면서 영어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영어는 업무에 필요한 도구이지 절대적인 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이런 경험담을 토대로 취업준비생에게 외국계 기업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현장감 있는 직무설명으로 본인의 직무선택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짧지만 빠른 시기에 대표자리까지 올라서 현재 제일 작은 공장에 제일 적은 매출액이지만 7개 공장 중 최고의 실적을 내고 있는 제 경험이 국내기업의 중소기업 사장님들이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주세요.

책을 읽다 보면 대화형식으로 직무를 설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이름에 박 과장이 나오는데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거든요, 박 과장 입장에서 물어보고 대답하는 형식인데 직원한테 책 집필한다고 말은 못 하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는데 그래도 잘 대답해주어서 책 집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때는 한 줄 쓰고도 진도가 안 나갈 때가 있고, 어떤 때는 10페이지 이상 그냥 써내려갈 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집필하는 건 저에게 챌린지였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경영자와 직원 모두 성과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보다 중요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직원들은 경영자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요구를 하는 건 이기적인 거에요. 철저하게 그에 따른 보상이 필요하고, 서로가 한 약속에 대한 걸 잘 지킬 때 신뢰가 생기고, 그 신뢰를 토대로 실적은 꾸준히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요가를 하면서 명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눈만 감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곤 했어요. 글이 안 써질 때는 그냥 덮고 쉬는 것이 좋았던 것 같아요.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전문서적이긴 하지만 저희 경험이 비롯된 것이고 세상엔 저보다 더 훌륭하고 경험 많으신 분들이 많기에 감히 짧은 경영과 직무 경험으로 쓴 내용이 솔직히 얼마나 도움될지 걱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여 책을 낸 것이니 이런 사람이 이런 경험도 있구나 하고 오픈 마인드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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