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세포는 말한다》 정완식 저자 후기

정완식 | 2026-09-15 | 조회 54

1. 《건강한 세포는 말한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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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연구실과 대학 강단에서 수없이 마주해 온 생명의 신비는 늘 가슴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그 깊은 경이로움과 과학의 언어를 따뜻하고 다정한 인문학적 언어로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가슴이 뭉클합니다.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분들에게 세포의 생각을 통해 ‘내 몸을 다시 사랑하는 법’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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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한 세포는 말한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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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나 자주 몸의 비명을 외면합니다. 아침의 무거운 피로, 원인 모를 통증과 불면을 그저 진통제나 카페인으로 억누르며 앞으로만 달려갑니다. 하지만 우리 몸속 37조 개의 세포는 단 1초도 쉬지 않고 “제발 잠시만 멈추고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간절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 좋은 것을 끊임없이 채워 넣으려 애쓰기 전에, 내 세포가 원하는 영양과 환경, 비움과 균형으로 ‘생체 리듬’을 되찾아 세포의 외침에 응답해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생명 본연의 회복력을 깨우는 것이라 생각했고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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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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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정교함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하면 한 편의 시(詩)처럼 서정적인 인문학적 울림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를 매일 밤 고뇌했습니다. 특히 세포 소기관들의 미세한 대사와 장기들의 유기적 대화를 독자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각 장 말미의 캐릭터와 인포그래픽 삽화를 기획하는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래서 복잡한 과학 메커니즘이 한 장의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되는 순간마다, 마치 세포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해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412323495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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