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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
너는 날아오고
  • 저자고재선
  • 출간일2026-05-01
  • 분야시 · 소설
  • ISBN979-11-7621-202-1(03810)
  • 페이지156쪽
  • 판형128 * 210mm
  • 정가16,000원
고재선
고재선

고재선 시인은 월대천에 서 있다.
얕은 물가에 유치원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같이 물고기들을  쫓아다니는 평화스러운 모습을 그림처럼 바라보다 한 편의 시가 시작된다.
별이 된 그대가 물가에 늘어진 노송을 타고 내려와 손잡고 걸어가자 한다.
시에 흐르는 시적 관찰력과 어진 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독자님들과 함께 희망찬 망망대해로 맘껏 노 저어간다.
더 사랑스러운 눈빛들은 이 책 안에서 찾아보세요.

고재선 시인은 동쪽의 늠름한 한라산과 서쪽으로 펼쳐진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성장했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 그는 깊은 사랑과 소망을 품게 되었고, 풋풋하게 피어나는  감성을 시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문학고을’ 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하고 등단하였으며,
2026년 시집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ㅡ너는 날아오고』를 출간하였다.

저자 이메일: jejujaes@naver.com
이 책의 키워드 #한국문학 #현대시#창작시#시

영롱한 젊음과 도전정신이 용솟음치는 순수 창착 시.

 

고개 숙여 휴대폰만 바라보는 시대지만 그래도 고개 들어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춰야 할 때이다.

 

전망대에 올라’, 풍광을 바라보면서 젊음의 희망과 발랄함을 노래한다.

 

자연의 치유와 시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어 고재선 시인만이 싱그러운 푸르름을 안겨 준다.


여는 글

 

 

1. 너는 날아오고

작은 목소리로

전망대에 올라

지름꽃 속의 그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

너는 날아오고

그리운 미소

하늘이 내려앉은 바다

양지꽃 해바라기

물허벅의 애환

눈을 들어

사랑의 눈동자

우리 누이

열망

낙엽 밟는 소리

석양의 약속

눈 오는 날의 풍경

첫눈 타고 오는 그대

너 가는 길

바람 부는 날에

막내

 

 

2. 흘러오는 아침 하늘

아침의 그림

곱들락

마음이 가난한 사람

따라비오름의 바람

비 오는 날의 질주

가을을 떠나보내며

우리 가는 길

사려니 설경

백합화 그 길

동너븐덕 파도 소리

바다를 건너서

눈빛만 봐도

행복한 너

태양빛

태풍 전야의 부두

진달래는 알고 있지

황홀한 가을

겨울 오름

새순 돋는 한라산

해 질 무렵

 

 

3. 멋진 만남을 위해

영원한 길

자분자분 에덴동산으로

봄이 무르익는 노래

가는 길 다 알지 못하나

고난 극복

너는 노래하네

첫눈에

고난의 길

날갯짓하는 바다

은발의 여인

너를 기다리며

정결한 맘

멋진 만남을 위해

작은 자를 바라보는 이

동백과 첫눈

해변의 바람

백합꽃 그대

용연 구름다리

쓸쓸이 나무

비가 떨어지면

 

 

4. 찬란한 그대 눈

겸허한 오름

당신의 그림

노래를 부르면

새벽 종소리

링링 도토리 삼 형제

너 하나 나 하나

꽃과 입술

찬란한 그대 눈

안개 속의 봄꽃

빈들에 서서

꽃보다 영혼

예쁜 손

우리 가는 길

사랑을 다하여

너와 나

바람이 가는 곳

아름다운 발

단순한 열정

부드러운 사랑

마음속의 나무

 

 

5. 그대 미소 번지는 곳으로

가뭄 타지 않는 친구야

피아노 반주를 좋아하던 그대

앗 이게 뭐예요

사랑이 번지는 길

너는 커야 하고

무거운 짐 지고 가는 아이야

따뜻한 품 안

열정이 숨 쉬는 곳

자연의 경이로움

장맛비를 뚫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사랑이 흐르는 곳

봄이 오는 나라

내일은 더 빛날 거야

동박생이

고산엉알

사랑하기 좋은 날

본향의 집

혼돈에서 질서로

하늘왕자


고재선

 

고재선 시인은 월대천에 서 있다.

얕은 물가에 유치원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같이 물고기들을  쫓아다니는 평화스러운 모습을 그림처럼 바라보다 한 편의 시가 시작된다.

별이 된 그대가 물가에 늘어진 노송을 타고 내려와 손잡고 걸어가자 한다.

시에 흐르는 시적 관찰력과 어진 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독자님들과 함께 희망찬 망망대해로 맘껏 노 저어간다.

더 사랑스러운 눈빛들은 이 책 안에서 찾아보세요.

 

고재선 시인은 동쪽의 늠름한 한라산과 서쪽으로 펼쳐진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성장했다. 이러한 자연 속에서 그는 깊은 사랑과 소망을 품게 되었고, 풋풋하게 피어나는  감성을 시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문학고을신인상(시 부문)을 수상하고 등단하였으며,

2026년 시집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ㅡ너는 날아오고를 출간하였다.

 

저자 이메일: jejujaes@naver.com


월대천의 사랑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자

 

한라산 물줄기와

바닷물이 만나고

너와 나의 사랑도 만나리라

 

한라산의 물줄기여

월대천으로 달려가라

 

망망대해  파도여

외도다리에 부서져라

 

잔잔한 밤

바지를 둥둥 걷어 올리고

팔짱을 끼자

 

낮은 물가 아기 물고기들이

잠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걸어가자

 

밤하늘의 별들

물가에 늘어진

노송을 타고 내려와

물 위에 흐르고

 

우리의 사랑

별 물결 따라 흐르리라

 

 

고재선 시인은 월대천에서 한라산 물줄기가 바다로 흘러가면서 두 물줄기가 서로 만나는 곳에 서 있다.

얕은 물가에 유치원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같이 물고기들을 쫓아다니는 평화스러운 모습을 그림처럼 바라보다 한 편의 시가 시작된다.

 

시인은 섬세하다.

아기 물고기들이 잠 깨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걸어가자 한다. 작은 것 하나에도 영혼이 있기에 귀히 여기고 배려하는 심상을 담는다.

 

시인이 아끼는 젊은 그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가 홀연히 하늘나라로 여행 간다.

하늘나라에서도 반주를 하다 이 땅을 내려다보며 미소를 보내리라 생각한다.

 

별이 된 그대가 물가에 늘어진 노송을 타고 내려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손잡고 걸어가자며 애타게 그리워한다. 그리움의 강물은 바다로 흐르고 너의 별은 빛난다.

시에 흐르는 시적 관찰력과 어진 마음의 심상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고재선 시인이 25년 동안 아름다운 자연 곳곳을 탐방하며 써 모은 100편의 시,

독자님들과 함께 희망찬 망망대해로 맘껏 노 저어간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손에 손을 잡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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