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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그리다
더 많은 이야기를 너에게
  • 저자임경옥
  • 출간일2026-04-10
  • 분야에세이
  • ISBN979-11-7621-152-9(03810)
  • 페이지228쪽
  • 판형140 * 210mm
  • 정가13,000원
임경옥
임경옥

이 땅의 나그네로 왔다가 짧은 생을 살다 간 아들의 삶을 그리고 그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글로써 그렸다.
사랑하는 아들은 살아생전 나의 소중한 말벗이었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글로써 나누었다.
평범한 인생에 다가온 고통은, 견뎌내라고 주신 눈물에 정화되었고 한없는 미안함은 길을 잃지 않게 하였다.
이 책의 키워드 #아들과나눈이야기 #아들#그리움#사랑

세상에는 선현들과 공적이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수히 존재하지만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이의 흔적을 밝힌 글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내 아들 예중희는 1990329일 태어나 2018111일 짧은 생을 뒤로 한 채 영원한 나라로 떠났다.

중희가 그리움 가득 남긴 채 영원의 나라로 간 7년여 동안 감정의 폭풍 속에서, 때로는 담담함 가운데에서 써 내려간 글 중에 일부를 간추려 이야기를 엮어내었다.

누군가가 이 글을 읽고 공감해 준다면 그 또한 고마운 일이다.


서문

 

네가 간 날

1주기 추모식

너의 장례식

글을 쓰면서

네가 간 지 300일째 되는 날

어제가 너에게 글을 쓴 지 365일째

20196

예사롭지 않은 꿈

춘삼월

5월의 주인공

김을 먹으며

김장

첫 번째 추석

첫 번째 추수감사절

천국에 다녀온 아이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카인과 아벨

이유를 찾아서

황사와 황달

하나님 앞에서 울다

화분을 손질하며

삼척의 추억

상실 수업

선비 같았던 너

복지관 봉사

벚꽃 동산

매화 몇 그루

머리를 자를 때면

물옥잠

부활절과 돌잔치

사후생

빈 화장품 통

성산일출봉

베이지색 가을 반코트

아카시아꽃

양념게장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는

어떤 이야기

아직 채 2년도 되지 않았다

울지 않는 아이

인생도 강물처럼

정동진

너의 3주기

파키라 화분

한복

히포크라테스 수프

월광 소나타

영화 속 한 장면

시편 23

아들의 빈방

아레카야자

들길을 걸으며

노아 이야기

네 덕에

너의 이름

너의 얼굴

냉장고 위 스킨다프서스

냉면

날마다 재해석을

꽃이 피고서야 너의 존재를 알았네

너의 기타

국화꽃 바구니

그런대로 산다

군대에서의 편지

구두 한 켤레

날마다 무언가를 버린다

기차역에서

너의 이어폰

너의 자전거

노란 바구니

너의 작품

때로는 아무렇지 않게 산다

멋진 옷을 입고 꿈에 온 너

백운산 물고기

산에서

야생화

잡티 제거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카레 요리

이노베이션

이것저것 물건을 사 나른다

책을 정리하며

토토

특급전사

크리스마스 선물

남은 의무

수족관 속 고래는

너의 일기장

두 분의 멘토

6주기

목가적 풍경

성소피아성당

성베드로성당

세 분수교회

양말 몇 켤레

이불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손님

휴식

하고 싶은 일

5월의 카네이션

사회적 통념

지우고 싶은 순간들

날씨가 추워지면

7년이 지난 즈음

노트를 정리하며

2025년 성탄절을 맞이하며


임경옥

 

이 땅의 나그네로 왔다가 짧은 생을 살다 간 아들의 삶을 그리고 그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글로써 그렸다.

사랑하는 아들은 살아생전 나의 소중한 말벗이었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글로써 나누었다.

평범한 인생에 다가온 고통은, 견뎌내라고 주신 눈물에 정화되었고 한없는 미안함은 길을 잃지 않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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