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올라간 골반을 바로 내리고 요추전만을 만들어주면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다리 땅김, 다리 저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수술을 해도 올라간 골반이 그대로라면 통증은 나아지지 않는다. 설령 조금 완화되더라도 반드시 수년 내 재발할 수밖에 없다.
- 35p
모든 통증과 질병의 원인을 신경 흐름의 이상으로 보았을 때 신경을 압박하지 않는 척추 간의 공간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이 필수불가결한 척추 공간의 확보를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뼈 구조인 골반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골반의 하향 안정화’이다.
- 126p
인간은 척추동물이다. 때문에 척추의 치료과정은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만큼 수고롭고 힘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 살날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의 살날이 건강하고 싶다면 척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 135p
하반신추 요법의 핵심은 바로 ‘골반의 하향 안정화’와 ‘요추전만’에 있다. 요추전만은 척추의 건강한 S라인을 만드는 데 있어서 중심 역할을 한다. 특히 요추 2-3번의 전만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이곳이 바로 우리 몸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 136p
사실 어떤 운동보다도 ‘바르게 걷는 것’이 가장 좋은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전신을 조화롭게 사용한다. 또한,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할 수 있으며 골반과 척추를 잡아주는 근육을 강화시킨다. 걷는다는 것 자체가 중력 운동이기에 자연스러운 중력의 힘을 이용해서 뼈를 강화시켜주는 것이다.
- 170p
저자의 생각을 키워드로 뽑아보자면 골반과 척추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반드시 골반과 척추를 생각하여야 한다. 골반과 척추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통증과 질병의 원인을 제대로 알 수 없고 치료 또한 하기 어려워진다.
- 231p
◆ 출판사 서평
척추 수난 시대를 해결할 박진영 한의사의 건강지침서,
만병을 다스리는 핵심은 척추에 있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처럼 인생의 저녁은 세 발로 걷는 형태다. 등이 굽어 지팡이를 짚어야만 나아갈 수 있는 그 그림자는 주로 생이 죽음에 가까운 노인들의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너무 빨리 인생의 저녁을 맞이하는 것 같다. 본래 인간은 다른 척추동물과는 다르게 직립보행을 하고 또 오래 앉아서 생활하기 때문에 골반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신체 시계는 더욱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꽤 오래전부터 미국에서는 ‘앉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직장인이 늘었다고 한다. 2014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앉기가 나를 죽이고 있다고?’라는 기사에서 오래 앉아 있으면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 고혈압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골반이 받는 하중은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1.6~2배 정도가 늘어난다. 그러므로 오래 앉아 있으면 골반이 올라가는 속도가 가중되어 등이 굽게 된다. 그렇게 되면 척추 간의 공간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받게 된다. 그로 인해 요통은 물론이요, 각종 통증과 내부장기의 질병 및 만성 질환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인간이 컴퓨터와 모바일에 의존하는 만큼 앉아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자연히 활동량도 줄어들 것이다. 그리하면 골반과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의 양이 줄어들고 힘줄이나 인대가 약해진다. 현대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는 심각한 통증과 질병을 불러올 것이다.
이 때문에 저자는 골반을 내리고 척추를 펴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골반을 내려야만 척추가 산다》에는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우리 세대만이 아니라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바른 척추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 책은 꼭 정독해야 하는 건강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