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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연가
꽃밭에, 미운 잡초, 들에 꽃 피면, 아름다운 들꽃
  • 저자림계린, 김려원
  • 출간일2024-08-07
  • 분야시 · 소설
  • ISBN979-11-7263-083-6(03810)
  • 페이지232쪽
  • 판형135 * 210mm
  • 정가13,000원
림계린
저자 림계린

약력: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학사
국립대만사범대학 중어중문과 석사
북경대학 비교문학 연구소 박사
중·고등학교 국어교사 28년
청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중국어문학 강사 23년
자유문학 민조시 등단
민조시학 회원
행복문학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집 『잡초연가』

김하준, 김려원
공동 저자 김하준은 저자의 손자로서 초등학교 2학년이고, 김려원은 저자의 손녀로서 초등학교 4학년이다.
이 책의 키워드 #잡초 #민조시#삶사랑#자연사랑

자아 성찰의 깊은 사유와 사무치는 느낌들이 가득 차고 넘쳐서, 마침내 뚝뚝 떨어져서, 방울방울 맺힌 아침 이슬과 같은 시 한 편 한 편! 그 시 세계는 하늘과 같이 높고 넓은 호연지기를 지향하고 있다. 또, 산 높으면 계곡도 깊듯이 굴곡진 심오한 감정은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곡진한 사랑으로 귀결되고, 이러한 시 세계와 심오한 감정을 저자는 민조시로 노래하고 있다.

제1부 〈시가 되는 삶을 꿈꾸다〉에서는 민조시의 다듬고 압축하는 묘미를 삶에 적용하여, 삶을 다듬고 압축하는 자아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텃밭을 가꾸며 만난 생명력 강한 잡초와 같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주어진 위치에서 한 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삶들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다. 또한 ‘잡초연가’는 ‘쇠비름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도, 남 탓하거나 남 험담할 줄 모르고, 오로지 자신의 삶에만 충실했던 사람에 대한 연가라고도 한다.
제2부의 〈손녀와 함께 꽃길을 꿈꾸며 도란도란 엮어가는 시화첩〉에는 이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과 노인의 소통이 시와 그림으로 펼쳐지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자유롭고도 생동감 넘치는 시와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려진 그림들은 우리 인류의 희망적 미래로 읽힌다. 그리고 앞으로 손녀의 성장과 함께 펼쳐질 꽃길은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준다.
제3부의 〈내 사랑 이백의 시를 민조시로 읊어보기〉에서는 이백의 대표작품을 민조시로 번역하고 각 시의 창작배경을 소개하여, 이백의 문학과 인생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시집 《잡초연가》의 향연(정호완)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며 자연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인(려도행)
시집을 내며 글쓰기를 좋아했던 소녀, 시집을 내기까지

제1부 시가 되는 삶을 꿈꾸다
민조시를 만나다
민조시의 미학
민조시의 하루
민조시로 편지를 쓰다 - 휴대전화로 짧은 편지를 쓰는 이 시대에는
잡초연시
가갸날
바닷물의 여름
노을
살구 마을
하늘 이야기
봄맞이 비(迎春雨)
가을에
노을이 아름다워
바람 맛, 겨울 맛
눈물의 미학
첫눈을 맞으며
물안개 추억
그 산에 살으리랏다
산중문답
이태백 1
이태백 2
밭이랑 1
춘심(春心)
산중 담화
장맛비
어떤 부고
어머니 웃음
폭우
벚꽃 바람 1
벚꽃 바람 2
울 엄니
바람의 공감
그 여름 우레
파종기
공현진을 떠나며
동해안 7번 국도
김치 담그기 1
김치 담그기 2
오월 하늘
나그네 산마을에서 길을 잃고
보리 심고
無題
初雪
알밤을 주우며
보름달
자나 깨나 사아랑
산, 산, 산
꿈길
내 고향
바람 하나
문득 가을바람
토란을 캐며
치악산 복숭아 1
치악산 복숭아 2
겨울 농사
생강나무
고구마 캐기
하늘 1
감자밭을 만들며
불타는 봄날
봄눈 내리는 날에
낙엽 소회
가을비 내리네
연꽃(蓮花)
꽃모종을 심으며
잡초의 사계
꽃의 몸짓
당신의 기일
생일 축하해
미안해
어머니를 여읜 벗에게
알밤 줍기
유년의 꿈자리
꽃눈

제2부 우리 함께 꽃길만 걷자
- 손녀와 함께 꽃길을 꿈꾸며 도란도란 엮어가는 시화첩
가을 맛(김려원)
꽃길
바다(김려원)
발가락들(김려원)
할머니의 고구마(김려원)
할머니의 토란(김려원)
피아노(김려원)
아름다운 노래(김려원)
솜사탕(김려원)
할머니처럼
소나무처럼
달을 보며
웃음소리
빨래를 하며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이를 뺄 때(김려원)
내 동생(김려원)
엄마와 아빠(김려원)
진정한 사계절 친구(김려원)
마음의 소중함(김려원)
책가방(김려원)
려원의 책상
텔레비전
텔레비전(김려원)
겨울 방학(김려원)
할머니의 행복
핸드폰

제3부 내 사랑 이백 시를 민조시로 읊어보기
- 산 높으면 골도 깊네, 자연과 인간에 대한 곡진한 사랑 노래
山中問答
靜夜思
秋浦歌 第15
山中與幽人對酌
望廬山瀑布 第2
獨坐敬亭山
望天門山
贈汪倫
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玉階怨
友人會宿
淸平調詞 第1
淸平調詞 第2
淸平調詞 第3
行路難 第1

림계린


사진은 드넓은 대구대학교 교정 중 저자가 제일 좋아하는 보리밭 전경. 문천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이 보리밭에서 수확한 보리는 불우이웃돕기로 쓰인다고 한다. 저자의 스승이자 선배이신 전 대구대 중국어중국학과 전영란 교수님께서 촬영하셨다.

약력
원주여자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학사
국립대만사범대학 중어중문학과 석사
북경대학 비교문학 연구소 박사
중등학교 국어 교사 28년
청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등 강사 23년
《자유문학》 민조시 등단
민조시학 회원
행복문학 회원

공동저자 김려원은 저자의 손녀이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 책 속으로


저 논둑
잡초 아님
누가 지키나
정겨운 풍경

도랑물길 따라
드나드는 하늘
- 〈잡초연시〉, ‘잡초 37’


◆ 출판사 서평

슬프지만 마음 상하지 않고, 기뻐도 방종하지 않는 삶의 모습은, 오랜 희로애락의 인생 체험을 자연과 인생에 대한 애정으로써 승화시켜 얻은 평정심으로 얻어질 것이다. 담백한 서정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평정심에서 가능한 것이기에 저자는 시 쓰는 일, 특히 민조시를 쓰는 일이 곧 삶을 다듬는 일이라고 말한다.
시인은 잡초처럼 대우받지 못하지만, 제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민초들에 대한 애정을 노래한다. 시인 자신은 한 포기 풀이 되어 밭고랑에 잠기거나, 낙엽처럼 가을비 맞아 땅 위에 누워 봄 꿈을 꾸기도 한다.
쇠비름 같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남 탓하거나 험담할 줄 모르고 오로지 자신의 삶에만 충실했던 사람에게 보내는 연가를 민조시의 절제된 시어로 노래하고 있으니, 읽는 이들이 공감하고 소통한다면, 민조시의 선명하고 간단명료한 시상에 사로잡혀 정서 순화 혹은 치유의 기회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시 전편에 나타나고 있으니 그냥 ‘연가’라고 해도 될 것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한다고 해서 복잡다단한 인간사를 외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진흙에 뿌리를 묻고 피어나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노래함으로써, 진흙탕 같은 현실에서 아름답게 살 수 있는 비결을 보여주는 것이다. 힘든 일상을 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려면 그만큼의 내공을 쌓아야 하는데, 그 내공의 힘을 우리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 한 편에서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공감과 소통의 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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