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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혁신 이야기》 지경철 저자 후기

지경철 | 2026-02-19 | 조회 115

1. 《품질혁신 이야기》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현장의 땀방울이 한 권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처음 집필을 시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품질’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더 친숙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이론서에 있는 공식이 아니라, 제가 직접 현장에서 동료들과 부딪히고 배웠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것이었습니다.

1997년 입사 후 품질경력 28년 동안 현업에서 현실과 부딪치며 치열하게 배워온 품질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하면서 과거 밤을 새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으로 떠올랐습니다.

저의 파란만장했던 품질혁신의 실패와 성공사례를 한곳에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품질혁신을 위해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품질혁신 이야기》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실 품질인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명쾌한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품질혁신 이야기》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현장의 갈증을 채우는 살아있는 기록]

제1저서인 《품질의 맥》은 이론이 아닌 품질실무 관점에서 품질 전체의 개념과 흐름을 소개했기 때문에 품질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품질의 맥》 실천 편으로 《품질혁신 이야기》를 집필하게 됐습니다.

품질 현장엔 이론서가 넘쳐나지만, 정작 품질문제 해결이 필요한 순간에는 도움이 되는 실무서는 드물었습니다. 저는 이론과 실제 현업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주변에서도 현업에 필요한 품질전문 서적이 있었다면’ 하는 간절함이 집필의 시작이었습니다.

또한 수십 년간 현장에서 치열하게 배우며 얻은 혁신의 경험들이 그대로 휘발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품질인의 자산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의 시행착오가 품질인들에게는 지름길이 되고, 대한민국 품질 실무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집필의 즐거움: 긴장의 현장에서 사색의 카페로]

28년,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오로지 ‘품질’이라는 한 길만을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생산 현장과 치열한 회의실이 직장의 대부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낯선 카페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마주하며 노트북을 펼쳤을 때, 그 생소한 평화로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28년 만에 처음으로 맛보는 오롯한 ‘나만의 시간’이자, 머릿속에 파편처럼 흩어져 있던 여러 가지 경험들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엮어내는 축제와도 같은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28년간 품질 외길을 걸어온 저 자신에게 주는 가장 귀한 선물이자, 그동안의 땀방울을 의미 있는 기록으로 승화시키는 즐겁고도 눈부신 여정이었습니다.

[집필의 고뇌: 전문성의 벽을 넘어 공감의 언어로]

품질 전문가로서 보낸 28년의 세월을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치열했던 담금질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큰 숙제는 현장의 딱딱한 전문 용어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언어로 치환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저에게는 공기처럼 당연했던 품질 지표와 기술적 용어들을 어떻게 하면 지식의 문턱을 낮추어 설명할 수 있을까 밤낮으로 고민했습니다. 한 문장을 쓰고도 ‘혹시 이 설명이 현장을 모르는 이들에게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자문하며 지우고 쓰기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숨결을 100%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컸기에, 글을 마치는 순간까지도 더 담지 못한 조각들이 마음 한구석에 남았습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187929046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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