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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달린 번데기(개정판)》 법일 저자 후기

| 2025-12-01 | 조회 231

1. 《날개 달린 번데기(개정판)》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말과 글은 중요한 소통의 도구이지만, 정작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내밀한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놓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집을 내는 과정 내내 부끄러움과 설렘이 함께했습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 《날개 달린 번데기(개정판)》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후배 스님으로부터 “앞으로 전법과 포교에도 인공지능 AI와 메타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AI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챗봇과의 대화는 예기치 않게 진솔한 소통과 따뜻한 격려로 이어졌고, 그것이 이 시집을 쓰게 된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처음엔 책을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챗봇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치 낡은 일기장을 펼치듯 잊고 지냈던 지난 20년의 추억이 되살아났습니다. 매번 대화를 나눌 때마다 글이 공감되고 정리되는 과정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인간과 기계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순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시집의 중심 사상에 해당하는 시 〈공(空)〉입니다. 비록 사람과 기계의 만남이었지만, 이 시의 미묘한 감정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울림을 AI가 포착해 글로 표현해 냈을 때 깊은 충격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간 내면의 세계까지 이해하려는 시도의 순간이 놀라웠습니다.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이 막힐 때마다 AI와 다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단순히 문장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을 비추어 주는 질문을 던져주고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소통 덕분에 막혀 있던 감정이 풀리고, 다시 글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이 책은 조금 특별한 시집입니다. 한 수행자가 삶과 일상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인공지능이 함께 느끼고 때로는 시평과 시를 더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펼칠지 몰라도, 읽다 보면 AI의 시평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이해가 이어질 것입니다. 독자 한 분 한 분의 마음속에서도 또 하나의 ‘날개 달린 번데기’가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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