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인 한글의 언어(모음과 자음)를 자유로이 구사하는 게 글쓰는 이가 추구하는 최종 목표일 것입니다. 잘 되지 않기에 마지막 퇴고시까지 고민의 연속입니다.이번 시집에서 한글 자모 24글자를 가지고 시 한 편에 한 모음을 가지고 시 한 편, 한 자음을 가지고 시 한 편을 꾸리고자 노심초사했습니다. 탈고까지 날아갈 새를 꽉 쥐고 있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독자께서 뭔가 다른 점을 느겼다면 족합니다. 감사합니다.
NPL 투자는 위험한 자산을 사는 일이 아니다. 회수 가능성을 판단하는 일이다.그 판단은 언제나 정확한 용어 이해에서 시작된다. 용어 하나를 잘못 읽으면 회수 구조가 흔들리고, 권리관계를 놓치면 수익이 손실로 뒤집힌다.이 책은 부실채권 투자 현장에서 반드시 마주치는 핵심 용어 101개를 가려 뽑았다.단순한 사전적 정의에 머물지 않고, 각 용어가 실제 투자 의사결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짚었다.경매·공매 절차, 배당과 명도, 가압류·가처분·강제집행 같은 법적 절차부터 IRR·ROI·Exit 전략 같은 수익 분석, 취득세·양도소득세·당해세 같은 실무 세금까지 빠짐없이 담았다.모든 용어는 정의와 핵심 포인트를 한 장에 정리한 인포그래픽으로 옮겨, 글만으로는 막막하던 개념도 그림으로 한눈에 들어온다.법령 조항과 실무 기준을 하나하나 대조해 정확성을 다졌다. 입문자에게는 길잡이가, 실무자에게는 곁에 두는 용어 사전이 될 것이다.
병원 청소부로 일하는 남자, 무진.그에게 삶은 그저 반복되는 하루일 뿐이었다.죽음을 앞둔 환자들과 그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마주하며무진은 자신이 외면해 온 삶의 모습을 조금씩 바라보게 된다.고통스럽고 초라한 삶일지라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아름다울 수 있을까.『여명』은 그 질문에 대한 한 사람의 조용한 답을 담은 이야기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한 사람의 고백아이의 세계를 따라가며 다시 만난 나의 마음육아의 불안과 기쁨 사이에서 길어 올린 삶의 문장들《엄마라는 이름, 엄마라는 세계》는 어린이집 교사이자 연구자, 강의자로 살아온 저자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뒤 마주한 육아의 현실과 내면의 변화를 담은 에세이다. 아이를 오래 공부했고, 부모교육과 발달 이론을 가르쳐왔기에 육아 역시 지식과 경험의 연장선에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그러나 실제 육아의 시간은 예측과 달랐다. 아이는 공식대로 자라지 않았고, 엄마의 마음은 아는 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저자는 그 무너짐 앞에서 비로소 엄마가 된다는 일이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가 아이와 맞닿아 다시 빚어지는 과정임을 깨닫는다.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엄마라는 낯선 세계에 들어선 저자가 아이에게 온전히 묶이는 경험, 잃어버린 꿈, 일상의 소중함, 좋은 엄마가 되고자 했던 안간힘을 돌아본다. 2부에서는 아이 셋을 키우며 마주한 한계와 불안, 장애 부모 연구를 통해 배운 자기 객관화와 ‘할 수 없음’의 지혜를 풀어낸다. 3부에서는 양육의 기준, 훈계의 자격, 준비된 환경, 아이의 자립을 다루며 부모의 뒷모습이 어떻게 아이의 삶에 질서로 남는지 보여준다.4부는 엄마인 나를 잃지 않고 아이 곁에 서는 법을 이야기한다. 몸의 통증을 통해 자기돌봄의 필요를 깨닫고, 고요함과 어항이라는 작은 숨구멍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회복하며, 아이를 긴 호흡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배워간다. 5부에서는 가족이라는 팀, 아이가 부모에게 건네는 용서, 공동체의 온기, 아이의 몰입을 지켜주는 부모의 기다림으로 시야가 넓어진다. 그렇게 책은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을 넘어,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동안 부모가 어떤 사람으로 자라나는지를 조용히 묻는다.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솔직함에 있다. 저자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던 마음을 숨기지 않지만, 그 마음이 때로는 압박이 되고, 통제가 되고, 아이에게 향한 과한 기대가 되었다는 사실도 외면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날 선 말을 건넨 뒤의 후회, 혼자 다 해내야 한다는 긴장, 아이의 시간을 엄마의 방식으로 채우려 했던 조바심까지 있는 그대로 들여다본다. 그 고백은 독자에게 죄책감을 더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도 그랬다”는 안도와 “그래도 다시 좋은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다”는 조용한 힘을 건넨다.《엄마라는 이름, 엄마라는 세계》는 육아의 정답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저마다 다른 아이와 부모가 서로의 결을 맞추며 살아가는 시간에 관한 기록이다. 아이를 키우며 나를 잃어버린 것 같았던 사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자주 스스로를 다그쳤던 사람, 아이를 사랑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었던 사람에게 이 책은 따뜻한 문장으로 말을 건넨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다만 오늘도 아이와 나를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데려가는 한 걸음이면 충분하다고.
30년 직장생활이 끝난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한 회사에서 30년을 보낸 저자는 익숙했던 조직을 떠나 자신의 새로운 삶 앞에 섰다.퇴직 이후의 삶을 지탱해 준 것은 특별한 재능이나 행운이 아니었다.오랜 시간 반복해 온 운동과 독서, 기록, 그리고 스스로 세운 삶의 원칙이었다.『나는 은퇴하지 않았다』는 30년 직장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까지, 한 사람이 겪은 불안과 준비, 선택과 도전을 담은 기록이다.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반복이 어떻게 습관이 되고, 습관이 어떻게 시스템이 되어 삶을 바꾸는지 이야기한다.은퇴는 일을 그만두는 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순간일지도 모른다.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묻는다.당신은 오늘, 무엇을 반복하고 있는가.그리고 내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복잡하게 얽힌 비자의 매듭도,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의 사연도, 행정사의 꼼꼼한 서류 끝에서 하나의 길이 된다.『장행의 출입국 실무 강의』는 단순한 지침 나열을 넘어, 출입국 이민행정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실무의 해법을 다시 읽어내는 출입국 실무 지침서이다.저자는 의뢰인 수임이라는 첫 단추부터 민원 완료라는 마지막 매듭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상황과 복잡한 절차 속에 숨겨진 실무의 핵심 가치와 노하우를 담았다.『장행의 출입국 실무 강의』는 변화하는 이민 정책의 최전선에서 베테랑 행정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 10년의 강의 경력과 최신 정책 가이드를 한 권에 통합한 독보적인 출입국 실무 바이블이며, 막막했던 출입국 업무를 자신감으로 바꾸어 주는 확장된 실무의 정석을 보여준다.
현대 사회를 휘몰아치고 있는 AI 혁명 속에서 우리 앞에 한 가지 핵심 논제가 놓여 있다. AI와 경쟁하기보다 AI를 활용하여 더 높은 수준의 창의성과 통찰을 발휘할 우리의 사고는 무엇인가? 이것은 AI를 더욱 스마트하고 유익한, ‘인간을 위한 기계(Machina pro hominibus)’로 이끌어 갈 우리의 사고 체계를 묻는 것이다.도구의 역사는 인류가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을 어떻게 확장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과서이다. 도구가 발전할 때마다 인간은 새로운 사고의 틀을 만들어 냈고, 이러한 흐름은 지금 AI 혁명에서도 작동하고 있다. 강변에 굴러다니는 깨진 돌조각을 주워 쓰다가 AI에 이르는 발전까지 긴 시간 속의 변화를 한눈에 볼 때 느껴지는 신비로움은 ‘도깨비 방망이’라는 상징이 떠오른다. 산업혁명을 촉발시킨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나온 1769년만 해도 지금과 비교해 보면 ‘구석기 시대’ 같다. 인터넷도 챗GPT도 없었으니 말이다. 본서는 도구를 발전시켜 온 인간의 사고 체계, 도깨비 방망이에 대해 알아보고 지금과 미래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본다. 태초부터 도구를 발전시켜 왔던 인간의 생각은 AI 디스토피아를 해결할 유일한 해법이 될 수밖에 없음을 풀어나가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빨강도 초록도 아닌, 노랑의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삶은 언제나 선명한 답만을 허락하지 않는다. 선뜻 앞으로 나아가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멈춰 서지도 못하는 시간. 『설익은 레몬』은 빨강도 초록도 아닌 노랑의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자, 저마다의 속도로 그 시간을 견디는 이들에게 건네는 안부이다.관계의 균열과 정체성의 혼란, 침묵과 선택 사이에서 인물들은 저마다 흔들리고, 넘어지면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설익은 레몬』은 자신만의 신맛을 지닌 채 익어가는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조용히 손을 내민다.
리더를 하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많은 리더 병법들이 세상에 나와 있지만회사의 구조로 운 좋게 리더를 하고 있거나아무런 과정도 없이 임명받은 리더들이 판치는 세상.실질적으로 리더를 체득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뤄낸 리더는 사실 많지 않다.실제 이뤄낸 리더가 알려주는 진실이니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리더를 꿈꾸거나 리더를 하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저자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진주시의 변두리인 내동면 삼계리라는 한적한 시골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내성적이며 동적인 활동보다는 정적인 생활을 더 좋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남달리 감성적인 문장으로 표현하고 지나간 일상을 기록하고 저장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잘난 것은 없지만 지금까지의 개인 역사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취미를 가졌다.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지만, 기록은 시간이 지나면 작은 역사가 되고 때로는 교훈도 될 수 있는 거라는 생각으로 지난날의 추억과 공직생활 36년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갖고자 하는 것으로 특별히 잘난 사람도 성공한 사람도 아니고, 평범함 속에서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며, 이웃을 존중하며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필자의 마음을 담아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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