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지적으로 매우 열악한 여건에 놓여 있다. SNS, 유○○, 넷○○○, 챗○○○로 인해, 우리의 의식은 잠시의 쉴 틈도 없다. 어떻게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을까? 어떻게 거대 자본의 착취적 알고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넘쳐나는 가짜뉴스에 속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궁극적으로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것인가?”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실천 경험의 산물이다.물질과 정신, 둘 중 어느 하나가 아니다. 일하거나 생각하거나가 아니다. 일하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일해야 한다. 세속을 떠나야 사유할 수 있다 여긴다. 이것 역시 착각이며, 남들의 말에 불과하다. 내 생각대로 살려고 사유하는 것 아닌가? 기껏 “물질이냐 정신이냐” 양자택일해야만 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일과 삶의 질, 물질과 정신, 이성과 감성,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을까?”를 찾기 위해 애써 사유하는 것 아닌가?사유에 대해 의존적이고, 부정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사유와 삶의 조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사유로의 초대”장이다.
“무너지는 삶을 지탱하는 것은 결국 서로를 향해 굽어지는 유연한 마음” ■ 직선의 세상에서 곡선의 구원을 꿈꾸다.<THE ARCH: 곡선으로 지은 사랑>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아치(Arch)’라는 건축적 구조를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가치에 투영한 작품이다. 작가는 중력의 무게를 견디며 하늘을 향해 부드럽게 솟아오른 아치의 형상에서, 고통스러운 삶의 하중을 나누어 짊어지는 사랑과 ‘새로운 시대의 정의’를 발견한다.소설은 각기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서로에게 기울어지며 하나의 견고한 ‘아치’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직선적이고 효율 중심적인 현대 사회에서, 조금은 느리고 휘어질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는 곡선형 관계의 아름다움을 역설한다.■ 공학적 치밀함과 문학적 서정성의 완벽한 조화표지에서 느껴지는 푸른빛의 차가운 금속성 골조와 그 사이를 파고드는 온화한 빛의 대비는 이 소설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작가 김광일은 건축학적 지식을 문학적 은유로 치환하여, 사랑을 단순한 감정의 유희가 아닌 삶을 지탱하는 ‘구조적 필연’으로 격상시킨다.부제인 ‘곡선으로 지은 사랑’은 강요된 올바름(직선)보다 서로를 보듬는 유연함(곡선)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주제 의식을 관통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자신만의 마음의 아치를 설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 판단과 결정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이 책은 AI와 법이 만나는 지점에서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질문들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다. 정답보다 중요한 것은 질문이다. AI 시대, 법이 지켜야 할 기준을 고민하는 책.
이 책은 학교 안전을 단순한 사고 예방이나 시설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시스템, 그리고 문화의 문제로 재정의한다. 저자는 현재의 학교 안전 정책이 체험과 사업 중심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에 따라 학교 안전을 시설 안전, 교육활동 안전, 산업 안전이라는 세 축으로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정책 설계를 제안한다. 특히 안전은 지식이 아니라 반복 훈련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형성되는 행동임을 강조하며, 정책의 중심을 체험에서 훈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교육청, 학교, 중앙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안전교육을 사회정서학습과 시민교육, 직업윤리와 연결하여 ‘책임 있는 행동’의 문제로 확장한다. 이 책은 학술적 엄밀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하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 ‘읽히는 정책 에세이’이다. 결국 이 책은 “안전한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책·법·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근본적 재설계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 권의 실천적 제안서이다.
“뱀파이어들은 괜찮고, 나는 왜 안 돼? 내가 죽어야 한다면 그들도 죽어야 해!”세상의 시선에 비밀을 숨기고 살아가는 벨루아. 마녀라는 멸칭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그녀는 화살을 쏘는 자인가 맞는 자인가.밤이 내리면 사람들은 배려라는 이름으로 뱀파이어들을 위해 밖을 나서지 않는다. 그 시간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마녀 벨루아의 비밀이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처음으로 손목을 내려다보게 됐다.” - 배우 류승룡 이 책은 하나의 사물에서 출발해 인간으로 돌아오는 본격 인문 에세이다. 시계라는 손목 위의 한 사물을 통해, 현대인의 시간 감각이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가를 추적한다. 1883년 미국 표준시 도입에서 2025년 AI 의료 예측까지, 약 140년의 시간을 가로지른다. 스위스 쥐라 계곡의 장인 전통과 실리콘밸리의 데이터 자본주의가 손목에서 충돌하는 지점을 그리되,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는다. 두 시계가 만드는 두 시간을 나란히 놓고, 그 차이의 지형도를 그린다. 그리고 두 시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세 번째 좌표로 ‘숨’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처방전이 아니다. 모르고 집으면 습관이고, 알고 집으면 선택이라고만 말한다. 시간에 대한 최소한의 주권이 거기에 있다고. 정신의학자, 기업가, 경영학자, 철학자, 배우—다섯 직역에서 보낸 추천사가 보여주듯, 이 책은 시계 책이지만 시계 책에 머물지 않는다.
학창 시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듣기 시험은 있는데 말하기 시험은 없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영어의 중요성은 늘 강조되었지만, 정작 실질적인 말하기 훈련은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 궁금증을 선생님께 여쭤본 적이 있는데, “하하, 그거야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라는 답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영어 말하기 학습 방법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르웨이, 핀란드 등 영어 교육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국가들의 사례를 찾아보며 효과적인 공부법을 탐색했습니다. 이 과정은 결코 짧지 않았지만, 분명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살기’나 ‘영어 몰입 환경’이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 미국 현장에서 만난 원어민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언어를 구사하고 있었고, 외국인인 저에게 친절하게 대화를 이끌어줄 환경은 생각보다 쉽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쌓은 문법 지식이 완전한 문장을 만들고 원활한 대화를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영어는 더 이상 하나의 교과목이 아니라,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 책은 학습자들이 영어를 더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단어 암기를 넘어, 청크 단위 학습과 쉬운 문법적 설명을 통해 실전 대화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럴 기분이 아니야’, ‘눈 깜빡할 사이에’, ‘넌 대체 불가야’처럼 한국어로는 익숙하지만 영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들을 상황별로 정리하고, 각 표현의 뉘앙스와 올바른 사용법 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포함된 원어민 음성 파일과 온라인 동영상 가이드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영어가 더 이상 어려운 숙제가 아니라, 여러분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비장의 도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치매는 가장 슬프고도 가장 잔인한 병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사람들은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들보다 치매에 걸리지 않길 가장 소망한다. 그러나 참담한 것은 우리 삶의 끝은 죽음이 아니라 치매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행 중 다행이랄까. 최근 많은 연구는 “운동이 의료적 치료보다 치매 개선에 좋다”는 결과들을 밝혀내고 있다. 그러나 운동이 치매 환자에게 도움이 못 되거나, 뇌 기능이 되레 망가졌다는 연구들도 많다. 운동의 내용과 방법에 따라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한다는 얘기다. 이 책은 30년 이상 이 분야를 연구하고 적용했던 저자의 오랜 노하우와 최근 전문적 연구를 방대하게 참고해 집필했다. 이 책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운동의 관점과 방법들을 찾아보자.
이 책은 평신도가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했다.성경을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을 풀어보려고 노력했고교회생활을 하면서 가려운 부분이 있으나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곤란하여혼자서 끙끙 앓는 분들에게 제한된 부분에서나마 답을 제시하려 했다.또 현실적으로 비상식적이고 이해가 잘 안되는 것들이 많으나 이 또한 몇 가지라도 짚어봄으로써 이런저런 경우 신앙인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생각해 보도록 했다.
영롱한 젊음과 도전정신이 용솟음치는 순수 창착 시. 고개 숙여 휴대폰만 바라보는 시대지만 그래도 고개 들어 얼굴을 바라보며 눈을 맞춰야 할 때이다. ‘전망대에 올라’, 풍광을 바라보면서 젊음의 희망과 발랄함을 노래한다. 자연의 치유와 시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어 고재선 시인만이 싱그러운 푸르름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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