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투자는 원빌딩에서 성공한다>는 바로 그런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개법인 ‘원빌딩’의 중개 컨설턴트들이 실제로 진행한 수많은 거래 사례 중에서 가장 생생하고 교훈적인 내용만을 엄선해 엮었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협상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수, 매도·매수인의 심리 변화, 그리고 이를 조율해가는 컨설턴트의 전략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책이다.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주요 테마(매도, 매수, 임대 수익, 용도 변경, 상속 및 증여, 신축, 리모델링 등)를 중심으로 실전 사례가 펼쳐진다. 독자는 마치 강남의 부동산 사무실 안에서 중개 과정을 지켜보듯 현장의 감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매수인이 어떤 기준으로 건물을 고르는지, 매도인은 어떤 순간에 결정을 바꾸는지, 임차인과의 명도 협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의 구체적 이야기를 통해 실전 투자 감각을 체득할 수 있다.
『연두의 두레박으로 길어 올린 제주』는 63세의 나이에 인생 2막을 연 시인 소뢰(蘇雷)가 제주에서의 한 달 살기를 통해 길어 올린 123편의 기록입니다. 연두색 생명력이 태동하는 제주의 자연을 미니멀한 문체로 담아내는 동시에, 4·3 사건의 아픈 역사를 ‘다크 투어리즘’의 시각으로 성찰하며 묵직한 울림을 전합니다. 40년을 동행한 아내와 가족을 향한 지극한 서정은 개인의 삶이 어떻게 문학적 보편성을 획득하는지 보여줍니다. 수묵화의 여백처럼 정제된 시어들은 바쁜 현대인에게 ‘느린 읽기’의 미학을 선사하며, 은퇴 후 새로운 창조적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제주의 하귤 향기와 역사의 숨결이 공존하는 이 시집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감상을 넘어 생의 본질을 마주하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여수시에 있는 아름다운 섬들이 모여 있는 금오열도. 금오열도의 주요 섬인 금오도, 안도, 소리도, 횡간도 등을 직접 다녀온 여행객들이 남긴 사진과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특히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는 금오도 비렁길의 전 코스와 대부산, 망산. 그리고 안도 둘레길, 소리도 소룡단 등의 아름다운 풍광을 찍은 다양한 사진을 보고 여러 사람들의 소감문을 읽으며 여러분도 그곳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여러분께서 이 책을 열어 보는 순간 이미 그곳을 여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영혼이 있을까요? 사후세계를 가정하고 종교의식이 생겼던 고대 문명에서부터 고대 그리스철학을 거쳐 현대의 철학과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영혼이라는 개념은 오늘날의 사람들에게 영감의 기원이 되면서 그 존재여부를 떠나 계속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유물론적이고 기계론적인 과학이 우세한 시대에 영혼의 개념은 그 존재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의 대상으로만 치부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영혼을 객관적인 존재로서 인정하고 또 증명을 하는 입장을 소개하면서 그러한 주장의 근거들을 다룬 책입니다.
“그 골목길 어디에도 전신거울은 없었어.”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한 남자. 그리고 그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연쇄 사건들. 누군가는 그를 쫓고, 누군가는 그를 조종한다. 점점 드러나는 진실은 단 하나. 그날 밤, 모든 것은 그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 선택이 정말 그의 것이었을까. 끝내 살아남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망가진 책을 고치는 일은, 단순히 책을 수리하는 일이 아닙니다. 이 책은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을 배우고 실천하며 걸어온 10년의 성장 기록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의 시작에서 현장의 경험을 쌓아가기까지, 시행착오와 배움, 발견과 성찰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책 보수와 기록물 보존은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재료를 이해하고 구조를 읽으며, 무엇을 고치고 무엇을 남길지 고민하는 판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과정 속에서 얻은 실무 경험과 생각들을 차분히 풀어냅니다. 도서관 현장 이야기, 보수 작업의 원리, 기록을 오래 남기기 위한 보존의 관점, 그리고 ‘남기는 일’에 대한 철학까지 함께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서가 아니라, 고치고 지키며 성장해 온 한 사람의 배움의 기록입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 도서관과 기록 보존에 관심 있는 사람, 그리고 손으로 무언가를 살려내는 일의 가치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교육개혁 3부작의 마지막 책이다. 단순히 평생교육 제도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학교교육 이후의 삶을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가를 근본적으로 묻는 책이다.오늘날 역량의 격차는 단순한 교육의 문제가 아니다. 그 격차는 소득과 고용, 건강과 인간관계, 노후의 삶의 질까지 좌우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를 개인의 노력 부족과 자기책임의 문제로 돌리고 있다.교육부는 여전히 학교교육과 대학교육 중심으로 사고하고,고용노동부는 성인과 노인의 삶을 ‘고용’의 관점에서만 바라본다.결국 시민의 삶은 사라지고, 부처별 칸막이 행정만 남게 되었다.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며,평생교육·직업능력개발·성인학습·노인교육을 하나의 생애기반 학습체제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학점은행제, 고용보험, 성인 진로설계, 노인교육, 대학 평생교육, 부처별 인력양성사업 등 현재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냉정하게 분석하면서,그 대안으로 학습권 중심의 사회학습안전망과 학습복지국가의 방향을 제시한다.저자는 이제 교육의 중심축이 ‘학교’에서 ‘삶 전체의 학습’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배움은 청소년기의 준비 과정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자율성을 지키기 위한 평생의 권리라는 것이다.『평생교육, 이렇게 바꾸자』는 초고령사회와 AI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을 위해,대한민국의 학습체제를 근본부터 다시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나는 오늘 하루도 아무 말 없이 한숨 한 번으로 내 마음을 설명한다.”나를 지키는 ‘진짜 나의 문장’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성장 기록낯선 곳으로의 이사, 엄마의 촘촘한 기대, 그리고 친구 관계라는 미로 속에서 중학생 서연이 할 수 있는 건 오직 무거운 한숨을 내뱉는 것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하며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의 고양이 인형 ‘캐치’가 서연의 꿈속에 나타나 묻습니다.“너의 하루는 어땠어?”이 소설은 고등학교 1학년인 저자가 중학생 시절 직접 겪고 느낀 사춘기의 폭풍우를 투명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서연이 내면의 목소리인 ‘캐치’와 대화하며 자신을 억누르던 한숨을 온전한 자기 긍정의 숨으로 바꿔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타인의 기대에 끼워 맞춘 삶이 아닌, 서툴더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어른의 시간’을 준비하는 서연의 여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순수한 위로를 건넵니다.
『다자 무상 ODA, 이제는 K-Development이다』는 국제개발협력을 단순한 원조 사업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partnership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책이다. 이 책은 UNESC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구조와 작동 방식, 신탁기금 사업, RBM과 평가체계, 분권화와 예산 구조 등 다자 ODA의 실제 메커니즘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동시에 기존 국제개발협력이 가진 한계와 국제기구 담론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 문제도 비판적으로 성찰한다.특히 이 책은 단순한 실무 매뉴얼을 넘어, ‘K-Development’라는 새로운 개발협력 철학을 제안한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단순한 경제성장의 성공 사례가 아니라, 교육·산업·인적자원개발·공공행정·사회적 자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coordinated development의 결과로 해석하며,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발협력 모델로 제시한다.책은 TVET, 기능경기대회, Area Specialist, Korean Language-linked Development, Youth-Senior Integrated Participation Model 등 매우 한국적인 경험과 전략을 국제개발협력과 연결시키며, 기존의 donor-driven ODA를 넘어 사람 중심의 장기적 institution building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함께 성장할 것인가’를 더 중요하게 보는 development partnership의 관점을 일관되게 유지한다.무엇보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 이제 더 이상 선진국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니라, 독자적인 개발철학과 지식을 만들어내는 ‘진짜 선진국’이 되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국제기구, 공공정책, 교육협력, 직업교육,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책이다.
조직은 갑자기 무너지지 않는다.회의는 계속 열리고, 보고서는 두꺼워지고, 숫자는 굴러간다. 그러나 어느 날 가장 잘하던 사람이 먼저 침묵한다. 그다음엔 떠난다. 조직은 그제야 묻는다.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걸까.갑자기가 아니다. 이 책은 그것을 역량붕괴라고 부른다.역량붕괴는 사람 몇 명이 떠나는 현상이 아니다. 조직이 사람의 역량을 알아보고, 연결하고, 키우고, 이어가는 능력 자체를 잃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은 대부분 조용히, 오랫동안,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방식으로 시작된다.저자는 네이버 인사팀장, 넥슨코리아 경영지원본부장, 하이브 CHRO, 카카오 CHRO를 거치며 한국 IT 산업의 격변기를 현장 리더로 지나왔다.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는 순간, 수천 명 규모의 조직이 흔들리는 순간, 최고의 인재들이 말없이 떠나는 순간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목격했다. 그리고 코치로서 3,200시간 이상의 현장에서 수많은 리더들이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을 들었다."왜 우리 팀이 예전 같지 않을까요?"이 책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수십 개의 조직에서 반복된 패턴을 12가지 징후로 진단하고, 코닥(Kodak)·노키아(Nokia)·야후(Yahoo)부터 어도비(Adobe)·무디스(Moody's)·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까지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무너진 조직과 회복한 조직의 차이를 분석한다.이 책이 묻는 것은 단순하다.질문이 줄어들고 있지는 않은가. 가장 유능한 사람이 먼저 입을 닫고 있지는 않은가. 성과보다 눈치가 먼저인 회의가 늘어나고 있지는 않은가.읽을 수 있다면 바꿀 수 있다.
출판문의 및 원고접수
barunbook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