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택에는 멸종의 무게가 실려 있었다.”Every choice carried the crushing weight of extinction. 이 문장을 쓴 작가는 한국의 중학생이다. 해외 연수도, 유학도 없었다. 수천 권의 원서를 읽고 또 읽은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어느 날 하나의 세계가 되었다. 그 세계의 이름은 서울린(Seoulin)이다. 사라져가는 자연, 금지된 경계, 그리고 두 세계를 뒤흔드는 비밀. 테오, 루카, 헤이즐은 아무도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었고, 돌아올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다. 영화 같은 장면 전개와 생생한 리듬감 속에서, 우정과 용기, 선택과 희생의 의미가 힘 있게 펼쳐진다. 『Prime Guardians』는 원서 읽기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어디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결과물이다. 청소년 독자에게는 또래가 만들어 낸 세계로의 초대를, 학부모와 교육자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의 모델을 제시한다. Some lines are meant to protect. But others are meant to be crossed.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고, 유튜브에서 음악을 듣고, 구글에서 검색을 하고, 네이버에서 쇼핑을 하는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데이터 노동이 되는가? 이러한 물음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개인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비롯된 데이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노동으로 기능하고, 데이터 노동이 어떠한 방식으로 데이터 경제를 형성하며, 그 안에서 생겨난 부를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공정하게 보상할 것인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를 성찰하게 만드는 이 책은 자신의 클릭과 행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고 싶은 독자, 플랫폼 경제의 이면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그리고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권리를 다시 묻고 싶은 독자에게 깊은 영감을 가져다준다.
“사랑이 슬퍼 봤자, 얼마나 슬프겠어?”모두가 감정, 특히 사랑에 소홀한 오늘날, 그것의 힘은 얼마나 강력하고, 또 우리를 어떻게 무릎 꿇릴까?망가진 그들을 보며 우리는 어떤 사랑을 꿈꿔야 할까. 《고철》은 사랑의 감정을 극한까지 밀어붙였을 때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무너지는지를 탐구한 감정 중심 SF 로맨스입니다.작가는 “사랑이 슬퍼 봤자, 얼마나 슬프겠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사랑의 파국과 잔존 감정을 집요하게 추적합니다.본 작품은 유언으로 시작해 유언으로 끝나는 구조를 취하며, 이미 끝난 관계의 잔해 위에서 진행되는 서사를 통해 사랑 이후에 남는 감정의 ‘부패 과정’을 서늘하게 그려냅니다.
주식의 뿌리는 1600년대 목선의 지분이었고, 보험은 배의 밑바닥을 담보로 삼은 선박 담보대출(Bottomry)에서 태동했으며, 채권은 함대를 건조하기 위해 발행한 증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현대 금융의 거의 모든 분야가 사실은 거친 바다 위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15년간 대형 상선을 지휘해 온 현직 선장이자 투자자산운용사인 저자 ‘드림브릿지’는, 현대의 선박을 관리하는 것과 금융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확신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배 위에서 ‘캡틴(Captain)’은 직급이지만, ‘마스터(Master)’는 수백억 원의 화물과 선원들의 생명을 자신의 양어깨에 짊어지는 절대적 책임자를 뜻합니다. 이 책은 다섯 척의 배 — 책임(Ownership), 관계(Relationship), 역경(Hardship), 결단(Leadership), 품격(Seamanship) — 에 독자를 태우고, 선배들의 피와 눈물로 쓰인 ‘해기전승(海技傳承)’의 지혜를 통해 당신을 단순한 관찰자에서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지휘하는 마스터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우리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잘 아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본 소설은 ‘치바’라는 한 일본인 헌병간수를 통해서 바라본 ‘안중근’의 모습을 팩트인 ‘안응칠 역사(일기장)’와 ‘공판기록’을 바탕으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냄으로써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일본인 시각에서의 ‘안중근’의 진면목을 보는 새로운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바’라는 한 일본인 간수의 양심의 소리가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대신하는 듯해서 안타깝지만, 그 양심의 소리가 언젠가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진정한 사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치바’와 같은 양심 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AI가 내놓은 매끄러운 정답을 구독하는 사이, 당신의 전두엽은 휴업 중이다.” 고민이 생기면 반사적으로 AI를 찾고, 알고리즘의 추천에 의존하는 일상. 편리함의 대가는 ‘사유의 전면 외주화’였다. 이 책은 인간 지성이 퇴화하는 ‘브레인 아웃소싱(Brain Outsourcing)’의 함정을 인지과학과 현대 철학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파헤친다. 일자리 걱정은 시작일 뿐이다.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잃고 AI가 내놓은 그럴듯한 답에 길들여지는 지적 노예 상태를 우리는 직시해야 한다. 저자는 AI의 위험을 경고하면서도, AI를 지휘하며 더 깊은 사유로 나아가는 새로운 인류 ‘호모 프롬프투스’의 길을 제안한다. 정답을 구독하는 기계가 될 것인가, 질문을 설계하는 지휘자가 될 것인가. 《브레인 아웃소싱》은 지능의 범람 속에서 당신의 주권적 사유를 지켜낼 가장 냉철한 지적 선언이다.
배우자의 부정행위로 깊은 상처를 입고도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원고, 갑작스러운 소장을 받아 들고 억울함을 토로하거나 대응을 고민하는 피고. 상간소송은 예고 없이 시작됩니다.이 책은 부산에서 다수의 상간·이혼사건을 직접 수행해 온 이유진 변호사가 원고와 피고 양측을 모두 대리하며 축적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상간소송의 구조와 대응 전략을 정리한 실전 지침서입니다.원고에게는 위자료 산정 요소와 증거 설계, 소 제기 시점과 청구 범위 설정, 합의 전략을 안내합니다. 피고에게는 책임이 문제 되는 경우의 부담 조정 전략과, 부정행위 성립이 다투어지거나 기혼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 등 억울한 상황에서의 방어 구조를 구분해 설명합니다.아울러 분쟁을 정리할 수 있는 합의 기준과 문구 설계, 재분쟁을 방지하는 조항 구성까지 다루어 실질적인 판단의 기준을 제시합니다.상간소송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되지만, 결과는 대응의 방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책은 사건을 처음 마주한 당사자가 흔들림 없이 판단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합리적인 선택에 이르도록 돕는 실무 중심의 전략서입니다.
“너 혼자 죽거나 나 혼자 죽는 건 너무 슬픈 일이잖아?”친구를 잃은 슬픔이 감정을 격하게 만들었다.강예은.그녀를 본 순간 결심했다.악마와 계약을 맺고, 내 목숨을 걸고, 그 아이 곁에 남기로.하지만 악마가 슬픔을 집착으로,사랑을 질투로 바꿔놓을 거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시인의 말 시를 쓰다보니 시가 종교가 되었다 생각의 중심이 되었다.이것은 나로서 너를 알아가는 과정이었으며 ‘왜’라는 불안한 질문을‘그랬구나’라는 수용의 공간에서 안정된 희망을 말하려고 했다.같으나 다른, 시작과 끝의 연속성을 표현했으며 사랑의 아픔이 새롭지 않은 것은어떤 면에서 역설적이다.
AI 시대. 버스 운전기사였던 회사가 승객인 직장인들을 도로 한복판에 내려놓고 떠나버렸습니다. 고용절벽인 시대에 커리어가 무너지는 순간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아니라 “괜찮을 거야”라고 믿으며 대책 없이 일상을 대할 때입니다. 빅블러(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와 빅테크 시대는 스스로 방향을 결정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는 순간, 미래는 타인의 선택에 맡겨지며 커리어 관리는 흐릿하다 못해 짙은 스모그 상태가 되어 해결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게 됩니다. 이 책은 커리어 스모그 상태가 되어 힘 없이 쫓기게 되는 직장인이 아닌 시장에서 선택받는 직장인으로 살아남는 실전 전략을 다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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