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송영우 저자 후기
송영우 | 2024-02-16 | 조회 628
1.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글쓰기가 갈수록 어렵고 두렵게 느껴집니다.
2.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1960년대에 비해 국민소득이 500배가 상승하였으나 행복한 사람은 그 당시보다 더 적은 듯이 보여요.
불행의 모습은 제각각이라지만 이 시대, 소유와 관계의 관점에서의 불행이 두드러집니다. 소유 관점에서는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이, 관계 관점에서는 갈등과 반목 그리고 소외가 문제입니다.
행복과 불행의 속성을 알고 깨달음을 얻어야 불행을 행복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 어떤 처지라도 불행하면 안 됩니다.
느낌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으나 생각은 다릅니다. ‘느끼는 나’에서 ‘생각하는 나’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넓고 깊은 사색을 유도하면서도 쉬운 자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여러 명이 교정에 참여했음에도 오탈자 계속 발견되어 지치고 힘이 들었습니다. 안질환이 원인이지만 처음부터 잘 써야 한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체념은 희망과의 은밀한 내통
오늘은 감사 내일은 희망
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글은 절대로 억지로 써지지 않아요. 의식이 넘쳐흐르면 글은 저절로 써집니다. 사람이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의식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생각이 모자라면 글은 써지지 않습니다.
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독서와 사색을 통해 행복과 불행의 속성을 알고 깨달음을 얻어 생각을 바꾸면 불행은 행복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7. 바른북스와 함께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 혹은 만족한 부분을 적어주세요.
출판 단계가 체계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네요. 예상보다 쪽수가 늘어나 미안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