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언어의 끝에서》 정민우 저자 후기

정민우 | 2025-06-13 | 조회 806

1. 《길 잃은 언어의 끝에서》를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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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꾸준히 써온 글을 출간한다는 점에서 기쁘고 후련한 마음입니다.

이제 소설을 통해 미지의 독자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떨리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길 잃은 언어의 끝에서가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위안이 되는 글이기에 마음의 힘겨움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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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길 잃은 언어의 끝에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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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젊은 사람들 중 불안과 슬픔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힘든 시간을 겪고 약 사년 간 신경증 약을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의 힘겨웠던 시간을 계기로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길 잃은 언어의 끝에서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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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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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결말부를 완성하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포항 어촌마을에 갔던 게 기억이 납니다. 소설 뒷부분의 완성을 위해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가보았는데 그때 제가 어촌마을을 향해 가면서, 또 어촌마을에 도착해서 보았던 서정적인 풍경과 분위기가 아직 기억에 남습니다. 집필을 위해 직접 다녀왔던 기억이 저 개인적으로 추억이 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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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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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수산’이 ‘선혜’라는 인물에게 편지를 주는 장면이 있어요.

편지 내용 속 ‘날개는 이미 새와 한 몸으로 붙어있으니까’ 라는 구절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습니다. 우리에게, 특히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힘겨움에서 위로 솟아오르는 저마다의 날개가 이미 있다는 희망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았기에 애착이 가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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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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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쉬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시 꾸준히 글을 반복해서 써보았어요. 그러다 보면 영감이 들고 그렇게 글을 다시 쭉 쓸 수 있었습니다. 힘들 땐 잠깐 쉬었다가, 다시 반복해서 글을 꾸준히 쓰는 게 제가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의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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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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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불안하고 슬프고 힘겨운 분들이 있다면 저의 소설이 조그만 위안과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슬프고 힘든 시간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하기 마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하루하루를 조금 더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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