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편서생》 황용희 저자 후기
황용희 | 2026-09-14 | 조회 58
1. 《엽편서생》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책으로 엮어보라는 지인들의 일관된 권유로 출간하게 됐는데, 살아온 날들에 대한 여러 감회를 회고한 나의 개인사라 생각합니다. 많이 알려진 유명한 사람이건, 꽃도 십자가도 없이 이슬처럼 살다간 사람이건, 한 인간이 걸어간 궤적에는 인문의 흔적이 남는바 저 역시 아득한 기억 너머 주저리주저리 열린 추억의 동산에서 뛰놀던 유년과 뭍으로 나와 겪어야 했던 쓰라린 경험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가슴에 작은 울림이라도 인다면 내 모든 수고를 보상받은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2. 《엽편서생》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그간 몇 권의 도서를 출간했는데요. 하나는 유년 시절 맑고 티 없이 자란 섬마을 이야기고, 다른 건 자유와 저항 속에 더 나은 미래 추구하던 젊은 날의 이야기, 또 다른 건 강아지 이야기와 범죄 소설인데, 이번엔 생애 전반을 아울러 유년 시절부터 삶의 종착역 보이는 피안의 언덕까지 살아온 이력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으며 내가 걸어온 길이 나 개인의 길이면서 누군가와 함께한 길이었기에 여러분과 공감할 부분 있지 않을까 하는 뜻에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로운 섬마을에서 태어나 가없는 수평선 바라보며 자란 유년의 기억이 뇌리에 깊게 박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쓰는 일이라 글쓰기 작업이라는 생각보다 꿈 많은 그 시절로 돌아가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기록했으며 집필하는 내내 기쁨 가득한 마음으로 적어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한 글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은 https://blog.naver.com/barunbooks7/224411056353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