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문》 서예나 저자 후기

서예나 | 2026-02-26 | 조회 724

1. 《헛소문》을 출간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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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장편소설이자, 데뷔작인 만큼 출간이 되었을 때의 설렘과 벅참이 몇 배로는 더 크게 오는 것 같아요.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뿌듯하고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 책이 여러 독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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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헛소문》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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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든 여러 청소년들에게 삶의 용기와 위로를 건네주고 싶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아픔은, 같은 시기를 겪고있는 청소년들이 더 잘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그렇기에, ‘책을 써서 나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집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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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을 집필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또는 즐거웠거나 어려웠던 점을 이야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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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점은, 항상 마음 속에만 품고있던 예쁜 말들과, 위로의 말을 책에 녹여담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반대로 어려웠던 점은, 같은 상황에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다르게 써야할 때였어요. 같은 상황에 다른 생각과, 다른 감정을 생각해야 하는 게, 제게는 조금 어려웠거든요. 그럴 때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더 깊고, 자세히 생각해보긴 했지만, 그럼에도 각기 다른 생각과, 감정을 써내리는 건 어렵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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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책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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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 가는 구절은 “결국 우리라는 이름의 끝은 영원이 맞을까. 아니면 영원이라는 거짓 뒤에 숨겨진 이별일까.” 이 구절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원이란, 죽기 전까지 함께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가희가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채아와의 우정의 끝은 영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다. 하지만 반대로, 채아 입장에서는 이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았기에, 저 문장을 썼습니다. 언뜻 보기엔 문맥이 안 맞는 문장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알고보면 이런 깊은 뜻이 있는 문장이기에, 특히나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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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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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페이지를 달성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글이 안 써져도 몇 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이 장면이, 만약 실제 상황이라면 이 상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를 생각했으며, 내가 만약 책에 나오는 인물이라면 어느 감정을 느끼고, 어떤 생각을 했을지에 대해 더 깊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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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책을 접할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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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삶의 용기와,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에요. 감정에 대해 정말 깊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 들여서 쓴 책이니, 많은 관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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